쿠미사 트랜스 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로 5일이상 고민하고 있는데 오늘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정성훈님 말씀대로, 케이스에서 트랜스를 분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험 노이즈가 크게 줄어들어 음악을 듣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제가 작업한 방법을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볼륨과 출력 커넥터의 연결에 사용하는 케이블은 연선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3핀 가운데 GND가 잘 연결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GND 연결이 불안하면 큰 험이 유입됩니다.
두 번째, 볼륨의 몸통에 GND를 연결(납땜)하고 케이스 앞면을 조립합니다. 손으로 케이스를 잡았을 때 험이 커지거나 줄어드는 현상이 없어집니다.
세 번째, 트랜스를 케이스에서 분리합니다. 트랜스를 밖으로 빼어보면서 노이즈의 변화를 살펴보면 됩니다.

5일 동안에 납땜 점검, 부품 점검, 바이어스 조정, 케이블 교체, 전원단 1V 확보등 다양하게 시도했으나 큰 진전이 없어서 18V 트랜스 교체로 거의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트랜스 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일단 케이스에서 트랜스를 분리해보시기 바랍니다.
바이어스는 7mV로 낮추었지만, 소리가 커서 낮은 볼륨에 듣고 있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