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RS측의 실수로 특송업체인 TNT에 전화번호 마지막 자리가 빠진채 전달되었고,

이 때문에 엉뚱한 사람에게 제 물건이 배송된 건의 후속 보고입니다.

http://www.has.pe.kr/index.php?mid=home_free&page=2&document_srl=277131

1. 동 내용으로 RS측에 클레임을 걸었음 (이메일)

2. RS는 TNT와 경위 파악하겠다고 회신 옴

3. 자신들의 전산망 캡처 화면을 포함하여 회신하며, 제가 정확한 전화번호를 올렸으나 TNT 송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자신들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함

4. 잘못 간 패키지는 TNT와 협의해 회수하겠다 함. 회수 후 보내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일단 빠른 해결을 위해 즉시 재배송 처리하였다고 회신이 옴.

클레임에서 재배송 처리까지 소요된 시간은 1주일이 안되구요, 11시간 시차에도 불구하고 보낸 메일은 대여섯통 되네요.

물건만 받으면 이 정도 사후처리는 만족합니다. 전 관대하니까요. 물건 회수 안된 상태에서 재배송 보내서 점수 얻었습니다. RS가 양아치가 아니라는 인증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전 나중에도 RS에서 주문할 것 같아요. 사실 이번 달은 주문 폭주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물론 배송에 만족하는건 아니죠. 한달이 지났는데. 다만 사후처리는 만족.

암튼 저 패키지에 들어가 있는 트랜스가 빨리 와야 할텐데..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