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협님이 자에게 하사하신 하스만세 (규겸님 버전 PCB)도 오늘 다 완성했습니다.

부품의 상당수, 특히 콘덴서의 경우 재고품을 섞어서 쓰면서 (지멘스탄탈, 스프라그 탄탈, os-con, uni-con 등등.. 거의 6가지정도 됩니다) 위에서 바라볼 때 색깔이 상당히 알록달록-_-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같은 캡끼리 서로 대칭이 되도록 실장했습니다.) 덕분에 앰프의 부제목을 모 회사 mp3p의 캐치프레이즈를 인용해서 'Color Sound'로 설정해야겠습니다. ^^

버퍼는 일단 2가지만 만들었습니다. (부품부족.. ㅜ.ㅡ;;) 다이아몬드 버퍼와 buf634 모듈을 만들어봤는데, 초단 op인 8610br과의 조합에서 제 취향에는 다이아몬드 버퍼쪽이 더 낫더군요.. 다른분의 시청기처럼 중후한 중음에다가 넓은 공간감..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버퍼 몇가지 더 만들어 보고, 사진 찍은 다음에 자세한 자작기 올리겠습니다.

(이거 자작기를 미루다 보니 한꺼번에 3개 정도의 자작기를 쓰게 생겼네요 -_-;;)

추가1. 사진 올렸습니다.
수요일 쯤에 자세한 자작기 올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