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경님이 소개해주신 MOS-FET 리플필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 있는 부품을 끌어 모아 보니 저항은 근사치가 있고 MOS-FET은 IRF530이 있어 대충 만들었습니다...

그 밖에 인터넷에  MOS-FET을 이용한 비슷한 회로도 검색이 되어 그것도 겸사겸사 만들었습니다...

이런 유의 회로를 콘덴서 멀티플라이어(multiplier)라고 하더군요... 평활 콘덴서를  곱하기 하여 뻥튀기 해준다는 의미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확실히 리플을 감소시키더군요... 근데 조금 단점이 있습니다...

 

MOS_FET 리플필터.jpg

 

단점은 

1. 전압이  몇V~10V 가량 다운됩니다...

2. 전원을 투입해서 강하된 접압까지라도 천천히 상승합니다... 처음에는 몇V부터 시작하여  몇분에 걸처 천천히 상승합니다....

3. 이건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지만 너무 깔끔한 전기가 공급되서인지 음이 너무 나쁘게 말하면 딱딱하게 좋게 말하면 명료하게

    바뀌어 조금 고음성향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상 MOS-FET 리플필터를 만들어본 소감입니다...

전압강하를 줄이고 충전(? 되는 마치 슬로 스타터 같은)을 빠르게 하고 싶은데 회로를 모르니 시정수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구글링을 해서 한번 연구해 봐야 겠습니다...

 

한참 에이징(?) 비슷하게 하루 동안 틀어 놓으니까 조금 덜 경색된 음으로 들리는것도 같습니다... 플라시보일까요 ??? ㅎㅎㅎ

 

<----추가---->

 

캐패시터 멀피플라이 다른 회로를 구글링하여 다시 찾았습니다.... 아끼도(합기도) 진공관 앰프에 사용한 회로인데요...

 

Capacitor Multiplier 34초 63%까지 102초은 95%에.jpg  

 

만들기는 너무 간단해서 만능기판에 한 20분 걸릴려나 그 정도 입니다...

MOS-FET은 그냥 있는것 IRF530으로, 68uF 450V는  220uF 50V로,  10uF 450V은 1,000uF 50V로 각각 바꾸어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전압이 천천히 상승하여 초 슬로 스타터 효과가 납니다... SRPP+OP에 달았는데 거의 10V 언저리부터 천천히 전압이 상승하니까...

처음 몇초는 약하게 치치직~거리다가 15V가 넘어서기 시작하면 제대로 들립니다...

원 글에서 원 용량으로 만들면 전압이 95%까지 이르는데 102초가 걸린디는데 제 경우는 한 2~3분을 걸리는것 같습니다... 

가급적 MOS-FET D에 연결되는 콘덴서는 욕심부리지 않고 작은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품질 좋은 몇십uF 이면 충분해 보입니다... 이 경우 전압 상승시간이 짧아지겠죠... 그럼 슬로 스타터를 단것 같은 부수적인 효과도...^^:

 

33V를 공급해 봤는데 최종적으로 28~9V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재미 있는것은 뒤로 갈수록 전압이 천천히 상승해서 고정 전압이 되려면 몇십분도 넘게 걸리는것 같습니다...

 

전에 휴럿패커드 프린터용 33V 짜리 SMPS 어댑터가 너무 험이 심해서 들을 수가 없었는데....

이 콘덴서 멀티플라이어를 통과 시키니가 험이 전혀 없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계산상으로  220uF의 콘덴서가 22,000uF 이상을 쓴것 같은 효과가 난다니까요...

 

다만 약 -4V 정도의 전압강하가 문제인데... 이것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입력전압은 높고 출력 전압은 낮을 경우  LM317로 정전압을 만들면 너무 열이 나서 쓸수 없거나 방열 대책이 어려운 경우

콘덴서 멀티플라이어 전압강하 효과를 덧붙여 이용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콘덴서 멀티플라이어의 전압강하 시에는 거의 열이 나지 않습니다....

 

험이 심한 SMPS의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유익한 실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위 회로에서 슬로 스타터 같은 충전시간은 68uF과 500K옴로 정해지는데 68uF(저는 220uF을 사용)우선 500K를 100K옴 으로 바꾸어 본 결과

슬로 스타터의 시간이 대폭 줄어 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충 90%에 도달하는 시간이 30초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아 100K옴을 달았을 때 약간느린 슬로 스타터를 달았다고 여겨도 무방 할 것도  같습니다.... 

 

원래 이 회로는 일부러 진공관이 충분히 예열 될 수 있도록  슬로 스타터 같은 효과가 나도록 수분에 걸쳐  전압이 천천히 상승 되도록 일부러 회로가 구성된것입니다...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려면68uF(혹은 진공관 처럼 높은 전압을 다루는 경우 낮은 용량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아니므로 실용적으로 100~200uf 정도가 일반 TR나 OP에 적당)은

주 목적이 뻥튀기할 평활콘덴서여서 줄이기는 어렵지만 회로상 500k옴을 100K옴 혹은 그보다 낮은 시정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으로서 슬로 스타터라는 부수적인 효과와 평활 콘덴서 곱하기 효과로 인한 리플제거를 양립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상 캐페시터 멀티플라이어 실험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