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못나가고 있는 Jay META 42가 저를 보며 울고 있어요....ㅜ.ㅜ

by 정귀홍 posted Oct 10,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방에 있는 관계로 그 흔한 마이카 콘덴서 마저도 인터넷으로 주문 해야 구경할 수 있는 처지에 있습니다.

약 1달 전에 시작한 제이 메타 42 가 아직 한번도 울어 보지 못하고, 제가 여러가지 공구랑 함께 쳐박아 놓는 상자 속에서 울고 있습니다...

큰맘먹고 인천 가는 길에 들린 용산(지도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한참 해맸습니다..^^:)의 안사에 들려 24볼트 정전압 아답터를 사려고 했었는데 분명히 전화상으로 있다고 하신 분들이 막상 찾아 가니 없다. 용산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웃음밖에 않나오더군요.
이제 제게 남은 방법은 어디서 중고 파워 서플라이를 구하는 것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결국, 다른 부품 구하는 것도 포기하고, 하늘이 나름대로 고시생 이라고 공부만 하라고 하는 것이라 판단하고절두를 선언하고 공부에 매진 할려고 했는데 어쩔수 없는 금단 증상으로 제 MX400에 물려 쓸 씨모이를 한개 만들려고 했는데 볼륨에서 스위치까지 모두 다 만들었지만.. 4.7 혹은 5킬로 짜리 저항 2개, 하다못해 10킬로 짜리 저항 4개가 아무리 뒤져도 없어서... 결국 허허 하며 메타 옆에 던져 놓았습니다.

친구들에게 준 마이어 2대가 생각나는 하루 였습니다.


아 혹시나 하는 질문인데요,
어울리지 않게 고급 컨덴서를 써 보고 싶어서 오디오 파츠 사이트를 기웃거려 본 적이 있는데 비마 MKP 급의 컨덴서 가격이 상당한 것 같았습니다. 220 ~ 2200 피코 정도가 2500 원 가량 하는것을 보고 손떨린 기억이 있는데.. 혹시 용전사의 가겪도 그정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오래간만에 한번 궁시렁 거려 봤습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