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 새로 만들기가 귀찮어서 만들어 놨던 앰프를 끄적거리고 나름대로 튜닝이라고 하고 있는데....

참으로 오묘하군요....

눈 부릅뜨고 봐야 마킹 조금 다른 TR이나 IC와는 다르게 일간 생긴것부터 다르고.....

(ex: 골든드래곤(6dj8)은.... 소브텍(6922)보다 작습니다..... ㅡㅡ;;)

매우 많은 변수에 민감하더군요.....

(ex: 그냥 관의 위치를 서로 바꿨는데도... 소리가 상당히 변해서 놀랬습니다.... 그것도 페어매칭된것끼리 바꿨는데도요....)

하다못해 전원부 콘덴서 용량만 변해도... ㅡㅡ;;

나름대로 매긴 진공관 평가에 따르면.... (전혀 참고할만한건 못됩니다...)

소브텍6922 : 가격에 비해 매우 쓸만한 관입니다. 소리가 깔끔하고 유일하게 포닉노이즈가 전혀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진공관을 손가락으로 직격을 했는데도..... 테스트 제품중 가장 이쁜 불빛을 자랑(?)

골든드래곤 골드 : 소브텍이랑 기본적 성향은 같은데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듯한 소리. 포닉이 적긴 한데.... 나긴 남.... 칭~~~ 하는 매우 고음.... 음악감상중엔 모름.... 음악감상중에 앰프 때릴일도 없음....(스피커의 경우에는 우퍼의 저음에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지만.... 헤드폰소리가 아무리 새어봤자....)
종이케이스는 고급스러우나... 관구 자체는 제일 싸구려틱.... 불빛은 밝으나 아래로 비치는 은은한 불빛이 없어 밤에 별로 안이쁨....

암페렉스 PQ골드 : 중고로 구함.... 가장 매력적인 사운드.... 다만.... 명성에 비해 나버지는 너무 평범함... ㅡㅡ;; (원래 음질 외적인걸 중요해서... ㅡㅡ;; 포닉역시 다소 있으나 위에서 설명한대로.....)

텔레풍켄 7DJ8 : 히터전압만 다름... 그래도 일단 라디오용 관으로 분류되있어서 그런지 너무 싸게 사서 그런지... (만원 ㅡㅡ;;) 기대치보단.....

실바니아 군용 : 싼맛에 삼.... 대부분의 평가항목이 떨어지나...... 너무나 매력적인 가격덕분에 여벌로 사기에는.... (얼마더라... 2천원줬나....)

잡설이 길어져 버렸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