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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쪽에 있는 장비가 연식도 꽤 되다 보니 한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일정 주기로 검교정을 하고 있으니 그리 큰 차이가 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자체 analog generator에서 바로 BNC케이블로 입력시켜 찍어본 것입니다. 이 조건에서 THD는 0.00021% (-114dB)정도로 나옵니다.

이정도면 OPA2134와 LME49990의 차이를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PCM1974와 PCM1975의 스펙차이 정도는 실측으로 확인가능한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이미지는 손댄 토파즈의 옵티컬입력시 특성을 잡아본 것입니다. (여기서 볼륨을 낮추면 noise floor가 올라옵니다. 이 건은 볼륨의 위치와 R/C 네트웍을 좀 더 분석해 보면 잡힐 것 같긴 합니다.

2차/3차 체배주파수 튀어오른 것이 THD에 결정적 영향을 주고 있을 뿐이며, 60Hz의 험 또한 생기는 위치가 볼륨 근처입니다. (주범이 볼륨이라기 보다 직렬로 생기는 저항성분이 문제)
THD 0.003%(-90dB내외) 수준까지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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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형 2011.06.17 22:13
    와........ 좋네요....

    고조파 성분이 저렇게 적은건 처음보는듯ㄷㄷㄷ

    -144dB라니;;;;;;;;;;;;; 그냥 쩌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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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서진 2011.06.17 22:18
    SMPS를 사용하는데도, 60HZ의 리플이 영향을 미치네요. 그러나 저러나 마지막 줄에 볼륨 근처에서 생긴다는 또 직렬저항 성분이 문제라는 부분에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딴지성은 아닙니다.)
    분석하신 부분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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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1.06.18 09:55
    윤서진님. 저도 정확히 이해되지 않아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부분입니다. 제가 공개해 놓은 리버스한 회로도에서 보시면 가변저항과 커플링 캐패시터(버퍼출력과 헤드폰앰프 사이 0.47uF) 사이에 있는 직렬 49.9K저항이 있습니다. 이 저항을 계속 낮춰보다가 지금 현재는 1옴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0.47uF 용량이 부족해 져서 병렬로 용량을 충분히 보강해서 저역은 플랫하게 잡았구요.

    문제는, 이 캐패시터부터 등가회로로 볼 때, A47 헤드폰앰프 입력부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병렬 저항은 상관이 없으나 직렬저항 성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저기 험으로 보이는 60Hz(꼭 이것만은 아니고 USB연결시에는 75Hz에서 뜨기도 함)는 물론, 전체적인 Noise Floor가 위로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병렬로 되어 있는 용량을 모르는 CAP을 떼면 직렬저항 성분이 거의 0에 가까워도 아주 악화되는 걸로 봐서는 고역 안정용 캐패시터가 필요할 것 같은데, 지금 붙어있는 위치 말고 볼륨 앞단에 붙어야 할지,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중입니다.

    쿠미사3의 경우 볼륨 레벨에 따른 Floor의 변화는 거의 0로 나타나는 걸 봤었습니다. 가변저항이 커플링 캐패시터 뒷단이 나을지(현재상태) 캐패시터랑 가변저항 위치를 바꿔야 할지도 고민중입니다. (포인트별로 찍어가면서 보면 커플링 뒷단은 괜찮으나 거기서 직렬저항성분 커지는 시점부터 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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