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by 황용근 posted Jan 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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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하신년, 이번에도 어김없이 200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06년을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일이 지나간 한 해였습니다. 대학 입학과 군 입대라는 2번의 거사를 치러냈고 개인적/공식적으로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곳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도 한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몇 차례 제 가슴에 상처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분야를 자작활동으로만 한정지어 이야기한다면, 올해 초에는 지난 해 수능이 끝나고 난 이후로 시작된 왕성한 자작 활동이 비교적 이어졌지만, 대학 입학을 한 후에는 거의 자작활동이 중단되었었고 백수로 지낸 2달동안에도 컴퓨터 튜닝 등 다른 분야에 정신이 팔려있어서 제대로 인두 한 번 잡아보질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게 이상하게 자대배치 받고 나서 다시 여유가 생기는군요. 이제는 자대에서 내무생활 하고 계신 문협님과 보람님과 이야기를 할 때마다 자작 계획(?)을 세울 정도로 자작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오늘부로 지나간 과거요, 추억이 되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07년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할 것입니다. 특히 군생활이라는 이전에 접해보지 못했던 일상 속에서 한 해를 꾸려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이번 새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당연히 자작활동도 불씨가 다시 살아난 김에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하스의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서라도 저 나름의 작품을 가능한 한 많이 공개할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들 연말 결산, 새해 계획이나 마음가짐을 다들 세우셨을텐데, 그 마음가짐 가지시고 건강하고 즐거우며, 보람찬 1년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