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메일을 보내도 거의 단답형으로 답이 옵니다. 서너가지 물어봐도 대답은 그 중 하나입니다.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스펙이 괜찮게 나오더라도 제가 원하는 질문에 답을 제대로 안 해주면 group buy 안한다고 해 버릴 참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엄청나게 바쁜 관계로 당장은 시간이 나지 않습니다만 정신 좀 차리고 나면 지난 번에 신청해 주신 베타테스터 분들께 배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설날은 지나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약속한대로 한넘을 골라서 따꿍을 열었습니다. 정말 stepped attenuator맞습니다. Metal film이랑 carbon이랑 섞여 있습니다. 내부 만듬새는 10점 만점에 8.5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항을 납땜한 부위에 플럭스가 조금 남아 있어서 지포라이터 기름을 칫솔로 몇번 슥슥 문질러 줬더니에 깨~끗하게 닦입니다. 뭐 어짜피 따꿍은 열고 쓸 건 아니니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기분학상 좋아지라고 닦아 봤습니다. 더 비싼 어테뉴어이터는 이빨은 닦아서 출고하겠죠? 사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빨 닦은 사진도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일단 그림이라도 감상하시죠. ^^
이 닦은 사진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