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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4 23:05

RS-1 간단 감상기.

조회 수 1939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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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erence Series"라는 글귀가 선명하게 음각된 RS-1의 나무 하우징.
"난 Reference요!"하고 선언하는 것 같습니다 (키득)




▲ 좁은 헤드폰 거치대를 거함급 둘이 꿰차고 있으니 힘들어 보이네요 (-_-;;)
하지만 한 편으로는 든든해 보입니다 ^^;;




▲ 이번에 구한 TV 애니메이션 카논 (리메이크) 오프닝/엔딩 싱글앨범과 한컷!
특히 오프닝곡과의 매칭이 좋습니다 ^-^


제가 RS-1에 대한 동경을 가지기 시작했던게 03년도 하스 청음회때인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 RS-1 가져오신 분들 누구신지는 정확히 기억 안납니다만, 하여간 미워요~ ㅜㅜ)
지금 와서 들어보니 그 때만큼의 충격을 되세기지는 못했지만, '넌 역시 RS-1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예전에 잠깐씩이나마 소유해봤던 SR-80, SR-325와는 또 다른 음색의 재미라 이거 재미있습니다. 지금 파악하기로는 음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능력은 HD600보다 조금 처지지만, 어택감이 (특히 저음의 어택감) 매우 뚜렷하면서도 질감이 살아있고, 역시 그라도답게 기타의 표현력이 끝내준다는 소감입니다.
저 비트레이트 MP3나 마스터링/녹음 상태가 좋지 못한 음반은 거부하는 진솔함도 갖추고 있구요...

지금 1년여째 저희 집에 파견 나와있는(?) 문협님 HD600을 오랜 기간동안 듣다 보니 이녀석의 음색에 익숙해졌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간혹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는 무책임함(?)과는 대조적인 표현 방식을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듭니다.
나무 하우징의 영향인지 중저역의 질감 표현이 매우 뛰어나서 올드팝/올드락, 어쿠스틱 계열을 들을 때 특히 많이 애용할 것 같아요.

이전에 제 손을 거쳐갔던 그라도들이 다들 오랫동안 함께 하지 못했었던 만큼, 이번 RS-1은 두고두고 이뻐해 주려고 합니다.
보다 본격적인 감상기를 쓰고 싶은데, 후일을 기약할게요~ ^^;;

ps ) RS-1을 들이고 나니 PS-1에 대한 환상+뽐뿌가 제곱이 되어버리네요.. 이걸 우짜죠? ㅜㅜ
  • ?
    오석훈 2007.02.05 01:15
    RS-1에 HD600...멋집니다. 전 MS-2에 HD580으로 만족 할려고 노력중이라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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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석민 2007.02.05 15:04
    멋집니다.... 듣기론 저 나무 하우징이 세월이 흐를수록 짙은 커피색으로 변한다던데... 저도 언젠가는 꼭....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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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용근 2007.02.05 15:25
    석훈님 MS-2에다가 HD580이면 저랑 비슷한 2인조네요 ^^;; (그라도+젠하이저) 비록 600은 제것이 아니고 파견나와있는 문협님 겁니다만... (하지만 이것도 곧 소유할겁니다. 마음에 들어요.)
    MS-2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MS-2i도 시청해보시길 강추합니다. 아마 이것도 지를거 같아요 -_-;;
    석민님 제가 영입한 놈은 2년(!) 묵었답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구했죠. 비교적 새 RS-1이랑 비교청취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
    김건우 2007.02.05 16:49
    구입 축하드립니다^^ 그라도의 라인업을 두루 들어보셨으니 더 오래 사랑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한편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RS-1 이후의 그라도 뽐뿌는 피하시기를. RS-1도 충분히 좋은 성능이고, 충분히 가격대비성능은 떨어지는 제품이라 생각되는데 그 이상은 어떻겠습니까?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 적당한 즐김이 정신건강에 매우 이롭습니다^^;
  • ?
    이학민 2007.02.05 17:10
    하스에 Grado 팬들이 많지요.. 저는 여전히 게르만쪽입니다만..ㅎㅎ
    암튼 오래오래 들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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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용근 2007.02.05 19:25
    그 사이에 운영진 형님 두분이 격려글을 달아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
    건우님 역시 그래야겠습니다. 요즘엔 헤드폰 삽질보다는 음원 수집이나 땜질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새로 헤드폰을 들인다면 MS-2i와 600 정도만 될 것 같아요.
    학민님 베이어 좋죠 ^^;; 최근엔 860 뽐뿌를 받았었는데 RS-1으로 물리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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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석훈 2007.02.06 02:44
    그나저나..GS-1000은 모르겠지만, RS, SR스리즈 들은 넘흐넘흐 귀가 아파요...ㅠ.ㅠ 다른패드로 교채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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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영 2007.02.06 10:05
    분위기 있네요. 역시 나무 하우징다운 위용입니다.
    착용감은 어떤지요? 압박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은 터라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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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용근 2007.02.08 17:02
    구라도가 욕을 먹는 주요한 이유중에 하나가 '최악의 착용감' 인데, 물론 기본적인 착용감은 '쉣더 퍽'이지만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 많이 착용감이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편안한 착용 상태를 찾으면 그래도 편합니다. 뭐 이 정도 고통을 견디는건 구라도 당원이 당연히 갖춰야 할 자질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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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민 2007.03.01 22:23
    글쎄요 전 착용감 구리단말 이해가 안가내요(욕하셔도 상관없음....ㅡㅡ;)
    전 청음할때 그라도 꼇을때 느낌은 압박감 없는 편한함이엿습니다...(전 압박있는거 굉장히 싫어함)
    증말 뭐랄까 괭장히 가볍고 편했습니다(hd600보다!!!!)압박이 없더군요
    귀모양땜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라도 착용감구려!! 동지 여러분들! 정말 왜 구리다는지 이해 안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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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용근 2007.03.12 16:39
    ㅎㅎ 그라도당원이 되면 다른 헤드폰의 착용감은 영 어색할 정도가 되긴 하죠 ^^;;
    금속 하우징으로 된 SR-325(i), MS-2(i)가 아닌 다른 그라도의 모델은 말씀하신 대로 부담없을 정도로 가볍다는게 좋기도 하구요.
    특히 RS-1, MS-Pro, RS-2는 더 가벼운 편입니다. 이걸 쓰다 보니 HD600의 무게가 유난히 무겁게 느껴질 정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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