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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3 15:58

[잡담] 취미생활 ^^

조회 수 2027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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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저런 잡다한 취미가 많은데, 요즘은 잘 못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프라모델(밀리계열) 만드는 것하고 물고기 키우는 취미는 상당히 오래된 된 것이고, 업으로 삼아도 될만큼 했던 것이지만, 어쩌다보니 한 이삼년 전부터는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

왜냐믄...
프라모델이 날 안따라줘서... -_-;;;
고기들도.... 망할 것들... -_-;;;

프라모델은 그래도 무생물이라서 좀 조지더라도 기분만 조금 상하면 그만이고 어떻게 때울수도 있지만, 물고기 녀석들은 문제였지요.

수초, 탕어, 호빵 이런 애들에게도 좀 미안하고...
음... 그래도 니네 민물들은 다른 주인 찾아갔잖아?
명색은 분양인데 실제로는 싸게 팔아 넘겼음.
이 부분에서는 손해 최소화.  -_- v;;;

가슴아픈 부분이야 많지만 그중에서도, 해수어항 꾸민 것을 관리를 못해줘서 죽음의 어항으로 만들어버린게 참 마음이 아픕니다. 에혀... 미잘이들하고 산호 녀석들... 좀 참지 그랬냐...

이 부분은 완전 손해. -_-;;;

마음만 아팠을까요?
물론 아니죠.

일이만원도 아니고 몇백을 들였던 것인대, 그꼴을 만들어놨으니.... 안맞아죽고 살아있는 것 자체가 하늘과 같은 성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쪽 계통은 생물들은 말할 것도 없고, 별거 아닌 장비들도 몇십은 그냥 넘어가지요. 집구석에는 그 흔한 단팥빵 한덩어리도 안가지고 들어가면서, 몇십씩하는 멍청한 바다붕어 한마리 사들고 와서는 헤벌레~하는 꼬라지...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옵니다.
그게 취미생활의 묘미가 아니냐 하면 할말이 없지만서도...

그 넘들 다 죽이고 구석탱이에 처박아놓은 냉각기 같은 장비들을 보면 지금도 한숨이 푹푹 나오지요. 그래도 우짜겠습니까. 생각해보면 그 넘들도 주인 잘못만나서 비명횡사한 불쌍한 것들인데... 손은 놓았고, 당분간은 다시 손댈 수도 없구요.

그렇게 몇년을 손놓고 욕심끊고 살았는데요.

오늘 이메일이 한장 날아왔습니다.

세일하는데 사실려우?




떡을할 !!!!

일없네. -_-;;;


세일이라고 하는데도 더럽게 비싸군요.
저걸 옛날에는 다 샀으니 원....

괜히 싱숭생숭하네요. 그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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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07.02.23 19:10
    어릴때 산동네에서 살았는데 마당에 조그마한 연못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오란다와 검은 툭눈이 그리고 잉어를 몇 마리 같이 키웠는데, 겨울도 밖에서 나고 해서 짧게는 2년 길게는 한 6년을 살더군요.
    처음 겨울에 연못이 얼길레 애들 죽는다고 얼음 깼다가 오히려 다 얼어죽었답니다. 그냥 얼게 놔두면 나중에 봄돼서 보면 다 살아 있더군요.

    강아지 한마리도 마당에서 살면서 근 14년을 살았는데....

    나름으로 자유롭게 뛰고 흙 목욕 하고 나무그늘에서 누워 자던 장면들이 생각나니, 집안에서 뭔가를 키운다는 것이 제게나 동물들에게나 불편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곤 합니다.
  • ?
    배종선 2007.02.23 20:29
    프라모델...아주 오래된 취미였죠.. 부모님 몰래몰래하던 취미...
    프라모델->밀리터리->자전거->앰프->사진...
    바퀴와 소리와 빛을 추구하는 비싼 취미의 세계...를 저렴하게 즐기려고 노력 중입니다.^^;;;
  • ?
    오석훈 2007.02.24 01:02
    전 구피라는 열대어(?)를 키웠었습니다....아시는분은 아십니다...이녀석들도 얼마나 감당 안되는 녀석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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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수호 2007.02.24 08:01
    만화보는 것(40년 넘었습니다), 땜질(35년), 사진(포기 돈이 감당안되서), 음악듣기(40년) 대충 나이가 보이죠. 지금 껏 하고 있는 취미생활입니다. 등산,여행도 꽤 좋아 했지만 시간이 안따라 줍니다.
  • ?
    유광열 2007.02.24 09:59
    반갑습니다. 저도 프라모델 과 어항에 취미가 있는데.. 지금도 만들지 못하고 여기저기 쑤셔박아놓은 프라모델 박스가 가끔 발견 될때면 어서 집정리 하고 이것들 만들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항도 세자, 한자반 짜리 두개가 있는데.. 집사람이 항상 세자짜리 어항 치우라고 .. 집 좁다고.. 바가지 긁습니다.
    빨리 돈 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가서.. 프라모델도 맘것 만들고 음악도 크게 틀고 듣고 싶습니다.
  • ?
    김석훈 2007.02.24 13:37
    하하하하하하하,,,,
    잼있네요 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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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훈 2007.02.24 19:42
    저는 바이크--->앰프,,,기타 인거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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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구 2007.02.24 23:06
    저는 자작, 사진, 카오디오, 일렉기타, 오래전에 클래식 기타, 수영, 당구, 농구.. 책 수집.. 더 오래전에 라모라고 몇년치를 모왔는데 엄니께서 한방에 고물장수에게 주는 바람에 한동안 좌절을.. T.T.. 모형 잠깐 하느라 하비재펜(91/10~92/12), 취미가(20권), 사진하느라 영상30권, 자작하느라 스테레오 사운드(최근 주력 ^^; 91호~159호 / 중간에 몇권씩 빠짐).. 거의 1~2년이면 그 취미에 질리니 주기적으로 종류가 바뀝니다. 그러고보면 자작은 꽤 오래하는군요.
  • ?
    김석훈 2007.02.24 23:47
    자작은 빠져나오기가 엄청 힘든 //강한중독성이 있는 그런거 같네요 ㅋㅋ
  • ?
    황용근 2007.03.12 11:34
    전 오디오 자작 이외에 음악감상, 사진, 프로그래밍, 애니메이션, 미소녀게임(...), 만화책, 컴터 튜닝 등등이 있네요
    이중에서 프로그래밍,컴터튜닝은 하다 안하다 막 그러구요.. 나머지는 계속 지속하는 것 같습니다.
    음악감상은 10년이 넘었습니다 ㅋㅋ 애니,만화책,갸루게도 거의 7년 되어가구요. 자작은 01년도 하스 원년부터 시작했으니 6년째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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