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를 공구를 진행하면서 느끼는점

by 지승배 posted Apr 05,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공구를 진행하다보면 참여자 분들의 스타일과 취향이 다양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케이스의 경우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라 더욱이 그러합니다. 케이스 진행은 취합은 제가 하지만, 실제 일은 김상록님이 해주고 계십니다.

솔찍히 김상록님이 진행해 주시는 케이스의 가격은 개인이 절대 구입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지금 가공안된 철판 절곡 케이스를 구입해도 7만원 이상이고, 조각집에 도면들고가서 눈치보며 가공 부탁해도 최소 2만원입니다. 더욱이 철판은 가공을 해주지도 않습니다.
케이스 진행하는 어떤 자작사이트를 가도 도면이 나온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몇명만 이것저것 바꿔달라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공동구매의 의의가 뭔가요?
공동으로 동일한 물품을 싸게 구매하는게 의의가 있는거 아닐까요?
물품에 변경사항이 생기면 그건 공동구매 대상이 아닙니다.
맞춤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개인적으로야 사소한 변경사항이겠고, 부탁하는것이겠지만
그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확인해야하는 사람은 누구 인가요?
업체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하는 사람은 누구 인가요?
업체에 한두번 아쉬운 소리를 하기 시작하면, 다음 공구때 가격을 싸게 해달라거나 요청을 하는데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결국 공구 진행자에게, 다른 공구참여자에게, 자신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됩니다.

진행해 주시는 분 옆에서 보고 있으려니 진행을 부탁드린 입장에서 안스럽고 죄송하여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