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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DC-SERVO는 신호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살아서 071로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KUMISA III DC-SERVO OPA를 627로 바꾸니 확실히 소리의 변화가 있더군요.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음의 디테일이 살아나고 약간 답답하던 중고음부의 개방감 정도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이 정도 느낌의 변화만으로도 627을 쓸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뭔가 플라시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객관성을 잃지 않을려고 최면을 걸었습니다만, 소리가 다름을 부정할 순 없더군요.

아무튼 이 부분은 넘어가서...

이번에는 GILMORE의 DC-SERVO를 627로 교체해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변화를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교체 전후로 전혀 구별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071로 교체했고, GILMORE는 굳이 627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 엄수호님께서 G-2 제작하실 때 서보용으로 627을 사용하신 글을 본 것 같은데, 다른 OPA와 비교시 소리의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 글 보시면 간단한 소감 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KUMISA III에 627 투입하고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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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가람 2011.06.02 22:51
    OP에 따른 소리변화는 있긴합니다. 627은 전에 제가 느끼기론 선이 선이 조금더 굵어지고 저음이 조금더 강하게 느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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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수호 2011.06.02 23:12
    저도 까마득히 잊어버릴 정도인 G2글을 기억하신는군요.
    그 글 찾으면 나오겠지만 제 기억을 말씀드리죠. 거창합니다.ㅎㅎㅎㅎ

    하스 발들이기 전까진 이런저런 이유로 거의 자작생활 접고 있었습니다만 하스를 접하면서 20대까지 무작정 달려들었던 자작취미에 다시 불지피게 되었습니다.
    또하나 그전까지는 TR외엔 손 댄적이 없었습니다. ICAMP는 특히 OP소자는 손도 안대봤습니다.
    제 기억엔 G2 만들면서 OP류를 처음 손댔던 것 같습니다. OP가 좋고 나쁘고 또 비싸고 싼것도 몰랐습니다. 소리성향이야기도 귓등이었구요.
    자작경험으로 다시 시작한겁니다.
    G2도 아마 071가 없어서 627로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비교도 할만한 OP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쿠미사 경우는 072와 2134가 다 있는 환경이고(부품이 많은 부자란거죠. ㅎㅎㅎ) 바꿔서 들어보란 전화에 바꿔들어보니
    결과가 그렇게 된겁니다.
    역시 제가 괜한 뽐뿌는 아니었다는 이야기죠?
    자작인란 취미 가진게 정말 다행이란 거 새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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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수호 2011.06.02 23:18
    아 같은 TR류이지만 그 때 G2는 지금처럼 물량투입 전혀아니었습니다.
    저항은 전부 이화, TR은 전부 KEC, 전해는 삼화였던걸로 압니다. 그때는 TR은 선별했던 기억납니다. 100개 사는 데 2000원인가 5000원인가 샀던 기나네요.
    아직 부품봉투에 남은 거 그대로 있습니다.

    그 당시 G2는 쏘는 소리에 만들었다는 거 외엔 남는 기억 없습니다. 다른 분 드린걸로 압니다. 누군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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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1.06.02 23:21
    박가람님// 저도 DC서보의 OPA가 그렇게 소리 변화에 영향을 줄까 반신반의하면서 교체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그 변화폭이 커서 놀랬습니다. 문제는 627의 가격이이죠. ㅎㅎ

    엄수호님// 이전 GILMORE 제작전에 하스에 있는 GILMORE 관련 글은 거의 다 읽은것 같습니다.

    그 때 엄수호님께서 DC서보에 627을 사용하신게 인상 깊어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소리 차이가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습니다. ㅎㅎ 그렇다는건 결국 DC서보도 신호에 개입된다는 말이 되는 건가요?

    아무튼 엄수호님의 뽐뿌 덕분에 다른곳에 있어야 할 627이 엄한곳(?)에 꽂히게 되었군요. 덕분에 제 귀도 더 즐겁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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