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목의 스팸메일이었는데...
뭐... 스펨메일이야 별것도 아니지요.
우연히도 예전에 알던 여성의 이름으로 오빠 어쩌구 하는 메일이 와서, 얘가 오랜만에 왠일이야? 하고 열어봤다가 낚였던 적도 있고... 비오거라, 커지거라 이따위 약 선전하는 메일도 있고.... 증권사라, 융자받아라, 당첨되셨슴다~ 등등 영양가 없는 메일이야 하루에도 수십통입니다.
그러나 이번 스팸은...
발신자 이름이... 남자 -_-;;;
날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당신... 뭐...뭐란 말이냐~
당신은 정녕~ "왕의 남자"란 말이냐~ -_-;;;
오랜간만에 맛이 가게 만드는 스펨 제목이길레, 아내에게 보여줬더니 아내 왈...
오빠! 이따가 혼자서 봐. -_-;;;
갑자기 스치는 생각.
1. 니네 회사도 스팸으로 장사하기는 글러먹었구나.
2. 아무 내용도 없는 센스는 뭐냐. 뭘 보라는 거야.
3. 너 나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오빠~ 그랬지?
4. 혹시 바이러스?
귀찮아 죽겠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