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인사드린다고 생각은 했는데 말이죠.
요 며칠전에는 너무 빠른 것 같아서 조금 기다리자하고 생각했는데, 잠시 바쁘다가 돌아다보니 벌써 주말이네요.

고향으로 떠나는 분들은 벌써 발걸음을 옮기셨을지도...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 한가지씩 챙기셨나요?

그분들도 연휴끝나고 돌아오시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겠지요?

글 보시는 모든 회원님들, 즐겁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여담인데...

제사때문에 등골빠지는 분들을 보니, 저는 아직 제사가 없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제사를 안지내는 분들도 어쨌던간에 천만다행일지도... 그런 경우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주위에서 계시던 분들에 대해 추모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지요.

또 여담인데...

제 경우는 제사도 없고 하니까, 명절이 되어도 명절음식을 특히 차리지는 않거던요. 명절이던 말던 주침야활, 면식수행이라... 오로지 득행의 길에 매진할 뿐, 속세의 음식에는 마음을 멀리하는 입장이지요.
"추석인데 뭐 해먹어?" 하길레,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칼국수... 그랬다는 거. 득행이 눈앞에 보이는 듯. 쯧쯧쯧.

또또 여담인데...

이번 추석에 에너지 많이 충전하시고, 추석 이후 작품들도 많이 보여주셔서 여기 분위기도 한층 고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 추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