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쌀쌀한 가을날씨에 감기는 안걸리셨나요?
저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월동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진공관 앰프를 만들려고 준비중이지요.
앰프자작의 길로 들어서게 만든 것이 학교선배가 만든 진공관 앰프였는데, 어려워 보여서 관심을 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혁재님의 YAHA에 뽐뿌를 받아서 진공관에 손대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푹욱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회로를 찾아보다가 희태님의 Hybrid Power Amp가 눈에 띄더군요. 저도 하이브리드 앰프를 만들어 보려고 준비하던 중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전원부를 어떻게 할 것이가? 였습니다.
1. 진공관용 전원트랜스 + 리플필터
정석대로 한다면 기본적으로 고전압의 전원트랜스에 초크트랜스와 전해캡을 이용한 리플필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트랜스와 부품들의 견적을 내어보니 만만치 않은 부담감이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2. SMPS + 승압회로
문득 이전 자료를 검색하던 중에 손창원님이 하이브리드 헤드폰앰프를 만드시면서 올려놓으신 승압회로가 생각이 나더군요.
비안정멀티바이브레이터와 배전압정류회로를 이용한 승압회로였습니다.
게다가 저에게 68V 0.5A 출력이 나오는 SMPS가 여럿 굴러다니고 있어서 버리자니 아깝고, 쓰자니 쓸데가 없는 '계륵'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녀석을 이용해서 68V --> 약 200V로 3배 승압시키려고 합니다.
만들고자 하는 앰프는 하이브리드 파워앰프이고, 초단에 진공관을 이용하는데 B전압을 공급하려는 것입니다.
1번을 이용하면 트랜스를 상판에 올려서 장식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개인적으로 앰프는 케이스에서 50%의 만족도를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리는 기본이고요. ^^;), 기존회로의 방식이니 비교적 모험을 덜 하는 것입니다.
2번을 이용하면 트랜스 구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해보는 것이라 모험이 되겠지요. 고주파노이즈에 대한 염려도 있어서 차폐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문제이지요.
자 뛰어나신 하스의 회원여러분,
어떤 방법을 쓰는 것이 나을지 여러분의 지혜를 빌려주시길~
쌀쌀한 가을날씨에 감기는 안걸리셨나요?
저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월동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진공관 앰프를 만들려고 준비중이지요.
앰프자작의 길로 들어서게 만든 것이 학교선배가 만든 진공관 앰프였는데, 어려워 보여서 관심을 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혁재님의 YAHA에 뽐뿌를 받아서 진공관에 손대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푹욱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회로를 찾아보다가 희태님의 Hybrid Power Amp가 눈에 띄더군요. 저도 하이브리드 앰프를 만들어 보려고 준비하던 중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전원부를 어떻게 할 것이가? 였습니다.
1. 진공관용 전원트랜스 + 리플필터
정석대로 한다면 기본적으로 고전압의 전원트랜스에 초크트랜스와 전해캡을 이용한 리플필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트랜스와 부품들의 견적을 내어보니 만만치 않은 부담감이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2. SMPS + 승압회로
문득 이전 자료를 검색하던 중에 손창원님이 하이브리드 헤드폰앰프를 만드시면서 올려놓으신 승압회로가 생각이 나더군요.
비안정멀티바이브레이터와 배전압정류회로를 이용한 승압회로였습니다.
게다가 저에게 68V 0.5A 출력이 나오는 SMPS가 여럿 굴러다니고 있어서 버리자니 아깝고, 쓰자니 쓸데가 없는 '계륵'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녀석을 이용해서 68V --> 약 200V로 3배 승압시키려고 합니다.
만들고자 하는 앰프는 하이브리드 파워앰프이고, 초단에 진공관을 이용하는데 B전압을 공급하려는 것입니다.
1번을 이용하면 트랜스를 상판에 올려서 장식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개인적으로 앰프는 케이스에서 50%의 만족도를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리는 기본이고요. ^^;), 기존회로의 방식이니 비교적 모험을 덜 하는 것입니다.
2번을 이용하면 트랜스 구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해보는 것이라 모험이 되겠지요. 고주파노이즈에 대한 염려도 있어서 차폐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문제이지요.
자 뛰어나신 하스의 회원여러분,
어떤 방법을 쓰는 것이 나을지 여러분의 지혜를 빌려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