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나서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시간나는데로 자주 방문하긴 하지만,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그동안 계속 보기만 하다가 일반 정보란에 올라온 책을 요번에
구입하였습니다.
'음향인을 위한 전기 실용 강좌' 생각보다 맘에 드는 책입니다.
올해 전기산업기사 필기시험에서 몇번 떨어지다 보니 영 공부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소개해 주신 분께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건이 허락하는데로 진공관 앰프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초보이니 공구할 때를 기다려 봐야겠지요.

알고 싶은 것도 많아졌고, 그에 따라 정리하고 공부할 것도 많아졌지만 올해 안에 뭔가는 남겨보고 싶네요.

모두 좋은 시간 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덧. 공지사항에 실명에 대한 글이 있더군요.
사회생활 초기에 새로 지은 이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을 사용한지가 13년이 되는군요.

어렸을 때부터 본명을 부르거나 듣는게 영 싫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구요.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이 아니라서 그런지..
암튼 바꾼 이름을 밖에서는 불러주는 분들이 다수인데 반해
집에서는 싫어하는 이름을 불러주네요.

놀라웠던 것은 제가 바꾼 이름이 원래 아버지께서 지어줄려고
했던 거라고 하더군요.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남재현(南在炫) - 현재의 이름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