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이렇게 이야기해왔습니다.
제 헤드폰 = 2만 5천원 정도
2228, 827 등등 OP종류 = 개당 500원 정도
컨덴서 큰것 300원, 작은것 100원
TR, MOSFET 등등 = 개당 100원
이봐 마누라~ 이 쪼그만 것들이 해봐야 얼마나 하겠어?
100원, 오케? ^^
그런데... 얼마전에 마눌어르신께서...
종이를 한장 착~ 펼치는데.... 허걱... 그건 전에 주문했던 부품 영수증... -_-;;;; 버렸다고 생각했던 영수증이 왜 저 손에....
쩌읍...
남편분들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단 10년 전 가격으로 말하는 것 뿐입니다.
그것은 아내들의 정신건강을 생각하고, 가정의 화목을 염두에 두고, 모자라는 시간 짬짬히 쪼개서 하는 이 취미생활이나마 유지하기위해서... 고심끝에 내린 소박한 결정인 것입니다.
에혀.... 영수증을 버렸다고 안심하지 맙시다. 태웁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