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을 다듬다.

by 조경남 posted Oct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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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침 인천 SK가 우승을 했군요.
나의 타이거즈는 조만간 한화와 함께 진정한 가을축제를 할 겁니다. (주: 우천으로 순연된 잔여 경기로 순위와 관련이 없어 KS
이후로 연기됨) 집이 인천에 있는지라 곰돌이보다는 SK를 응원했습니다.

그나저나 핸즈프리로 전화를 받으며 손톱을 다듬었는데 무심결에 계속 문질렀더니 손톱이 매우 허전하네요. 너무 많이 갈아내서
느낌이 참 거시기합니다. 손톱 다음는 줄로 아무 잘 밀리는 녀석을 사용했는데 몇번 문지르는 사이에 다 갈아내버렸군요.

하아~
허무하다고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