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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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 마침 시험이 끝나서 용던(용산전자상가 던젼...ㅋ)에 앰프들고 리버맨으로 달려가 카오스 파워코드 잠시 빌릴수있나요라고 여쭷더니..
공구땜에 정신없는대다가 정작 일본에서 와야할 커낵터들이
일본이 현제 황금연휴래서 2주째 팽팽 놀고 있어서 아직 못왔기 때문에 빌려드리기 힘들다기래
그럼 862도 있냐고 하니 862도 없다더군요..ㅠㅠ;
결국 남은건 바이칼 뿐이었습니다만... 빌리는 처지에 불평은 아니되기에..
파워코드중에서 가장 나중에 사고 싶었던 바이칼을 잠시 빌렸습니다...
리버맨 홈피에는 클래식과 재즈에 좋다길래 색안경 끼고 있던 넘이길래 내심 소리가 얼마나 나랑 맞을지 반신반의했습니다..
이거 들고 조은폰에 고고싱해서 간만에 그라도 325해드폰 잡고 막선과 바이칼 파워코드를 갈아가며 들어보니...
이게 왠걸... 막상 들어보니 배이스드럼 박력 울림 묵직함 양감 질감을 다 때려잡더군요... 놀랬습니다...
덤으로 훨~ 넓어진 공간과 공기감...ㅋ(더이상은 말안할랩니다ㅋ)
이제 리버맨에서도 잘~놀고 조은폰에서도 바이칼의 위용을 흠뻑 경험하고 빌린거 갖다주고 이제 집으로 오는데...
여기서 부터 본론입니다...
저는 4호선 신용산역 부터 선바위까지 가는대 중간에 사당행열차를 타서 사당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담 열차 갈아타고나서 바로 뭔가 허전함을 느꼇습니다... 이런 된장!!!!
정신줄을 어따가 놨는지 앰프를 열차안에 두고 내린것이 었습니다...
당장 열차를 뛰쳐나와 머리를 쥐어 싸맸습니다....
바로 옆에 청소부 아줌마들이 계시더군요...
얼른 달려가서 다급하게...
"아줌마!! 저번열차에서 물건두고 내렷는데 어떡하죠??!!"
아줌마:아~ 그열차 반대편으로 다시와~..
나: 그럼 언제오죠??..
아줌마:담열차일꺼여... 그리고 기관실쪽으로 가서 물으면 다 알꺼야...
나:(휴~~~ 살았다!!...)아줌마 감사합니다!!!
5분뒤....
열차가 다시 되돌아오는데 기관실운전대 위에 바로 제 앰프 박스가 있더군요....
기관사 아저씨께 제 앰프를 받고 어찌나 감사하던지....
90도 각도로 감사하다고 절 했습니다....

휴~.... 만약 계속 정신줄 어따놓고 선바위로 계속 왔으면....
완전 낙동강 오리알 신세될뻔했습니다....
오디오를 다시 봉인하고 수능때까지 음악은 하나도 못들을뻔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열차 기관사 아저씨와 청소부 아줌마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물론 그분들께서 이글을 보실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정 말 감 사 합 니 다!!!!!!!!!!!!!!!!!!~ ^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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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재 2008.05.08 23:59
    우와아...... 잃어버리셨으면 한마디로 '쫑' 나셨을뻔 했네요 큭큭 저도 시험 끝나는날 용던에 가서 조은폰에 갔는데 친구들은 이쪽계열에 들어온놈이 한놈밖에 없는지라 es303만 사고 나와버렸네요 으음..... 지금 어떤 앰프를 살까 고민중인데 상민님은 10만원대에서 무엇을 추천하시겠어요?? 전에 NTA 12만원에 케이블 나왔을때 용돈 가불하고 살껄 그랬습니다..... 아! cdp는 소니 ne830이고 리시버는 무한의 검제.....(pro700과 10만원대 앰프 지를 돈이 생겼습니다.)
  • ?
    천강우 2008.05.09 07:25
    ㅋㅋㅋ 저도 노트북을 지하철에 놓고 내린 적이 있었죠.. 그것도 지급받은지 일주일도 안된 신삥을 ^^; 1호선을 타고 신도림에서 내렸는데... 참 희한하게.. 지하철을 타면서 지하철 색이 눈에 들어왔었고.. 지하철 내리면서 시계를 봤더랬죠.. 그리고 탓던 위치도 정정확히 기억나더군요. 관리실(?)에 달려가서 상황 설명하니.. 바로 열차를 알더군요. 무전때려서 해당 열차에 연락하고 30분을 기둘렸습니다. 게임하면서 ㅋㅋ 다행히 누가 가져가지 않아서...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 ?
    서상민 2008.05.09 13:18
    "경재님" 정말 "쫑"날뻣 했습니다...
    음... 앰프를 저처럼 mhha를 돈 10만원정도 퍼들여 만드시죠ㅎㅎ(왠지 무성의하네요...;;;)
    사실 장터에도 자작앰프는 그리 흔한게 아닌지라....
    뭐.. ppa정도라면 그나마 쉬울지도 모르겠내요....
    저는 앰프든 cdp든 케이블이든 그리 많이 접한건 없기에 함부로 말하기가 무섭습니다...
    그나저나 지르실 돈이 있으니 고민하기도 참 힘드시겠습니다..ㅎㅎ^ㅡ^

    "강우"님 저는 앰프를 아식스 신발 박스에 넣은지라 결코!! 값나가게 보이지 않아서 되찾을수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대형사고는 순식간에 일어 나는것 같습니다...ㅠㅠ;;

    아..!! 어제 조은폰 사장님께서 사업에대해 이것 저것 여쭤 보시던대...
    가까운 시일에 레퍼런스급 해드폰을 청음용으로 10개가까이(혹은 그이상..) 들여놓으실 의사가 있으시다내요....
    그리고 해드폰이나 이어폰도 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하시니....
    레퍼런스급 해드폰청음에 목말라 하신다면 나름 희소식이 겠군요..ㅋ
    참고로 대여를 하시면 먼저 카드로 물품가격 전액을 먼저 지불한다음
    듣고나서 반납하시면 카드결제 취소하는 방법을 채택하신다고 합니다....
    음... 무료로 빌려주는게 더좋겠지만..
    누구에게 레퍼런스급 해드폰 대여해줬다가 먹튀 해버리면 매우 곤란하기에 이러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이생각에는 찬성입니다...
    왜냐면 리버맨 같은곳은 그나마 먹튀할 염려가 거의 없고 사람들이 빌려가도
    거의 매니아들 뿐이지만....(아닐수도 있지만...)
    그러나 해드폰은 먹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해드폰 매장은 적어도 생각없는 초딩 중딩들이 장난으로 훔쳐갈 가능성이 높기에....
    게다가 해드폰샵 같은곳은 제가 처음에 갔을떄는 ms pro와 w5000과 w1000같은 레퍼런스 해드폰이 있었는대
    초딩들이나 중딩같은 생각없는 것들이 훔쳐가는 바람에(다행히 범인 잡고 물건 되찾았다고 하지만...)
    사장님께서 레퍼런스기기를 청음매장에서 빼버리셧는지...
    최근에는 레퍼런스 해드폰이 아예 없더군요....뭐 hd650은 있긴하지만...
    게다가 청음용 해드폰을 사람들이 하도 함부로 만져서....(어느 매장이든 마찬가지이죠...)게다가 가끔 듣다보면 단선된것도 보인다는....
    정말 이렇게 훔쳐가면 선의의 피해자는 저같은 매니아일듯 싶습니다...
    청음 할수있도록 만들어주면 적어도 감사하게 생각하지는 못할망정 막쓰고 심하면 훔쳐가기 까지 하니.... 애휴...
    사장님 말 로는 일본에서는 해드폰 청음용으로 대여 할때도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빌려 준다고 하시더군요....
    어쨋든 참고 해주셧으면 합니다...
  • ?
    조경재 2008.05.10 00:26
    레퍼런스 먹튀라........ 개념없고 헤드폰에 대해서 모르는 초중딩이 그런다면 엄청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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