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의 경우 좀 늦게, 다양한 제작기가 올라온 다음에 제작하시면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납 땜의 제일 요소는 스피드입니다. 두번째는 플럭스이구요.
너무 오래 땜하거나 잘못되었다고 바로 다시 같은 곳을 땜하거나 하시면 소자가 죽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집적소자의 경우 정전기 대책이 되어있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니 되도록 정전기가 안 생기는 환경에서 작업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수년 째 초짜인데.. 결국은 제 실수가 있더군요... 그래서 수회 반복하다보니 남땜 속도는 많이 늘어났네요 .
하지만 여전히 회로를 이해 못하고 만들다 보니... 소리 안 날 때 대책이 없더군요...ㅋ 좀 만지작 거리다가...그냥 다시 만든다는...
정상으로 완성한 제품과.. 이전 실패 한 제품을 비교 하면.. 확실히 제가 부품을 잘못 꼽았다던지.. 배선 연결을 안했던지 하는... 실수가 나오네요..
근데 이 실수가.. 완성직후에는 잘 안보인다는...ㅎ

지난 주말에는 쿠미사 신정성님 버전 만능기판에 만들었다가.. DC가 안잡혀서... 결국 다시 만들었는데..
다시 만들고 정상품하고 비교 해보니... 제가 실수 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ㅎㅎ
쿠미사 만능기판에 두개 만들고 나니... 정말 진이 다 빠지더라는..ㅋ

천천히 조급함을 버리시고 만드시면 실패가 많이 줄것이라 생각 됩니다.. 화이팅 입니다..^^

개인적으로 앰프 제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여유"라고 봅니다.

무작정 소리만 들어보자는 심정으로 만들다보면 좋은 완성도의 앰프가 나오기 힘듭니다.

소리는 별개의 문제로 치부하시고 차근 차근 만들다 보면 완성도도 높아지고 결국 소리가 별 문제없이 잘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작업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정원경님 말씀이 맞는듯합니다~ㅎ 급하게 하다보면 실수를 하나씩 하게 되더군요ㅋ
아무튼 이번 쿠미사 공제 참으로 기대 됩니다.ㅋ

여러분들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기판만 받으면 아주 땜질하고 싶어서 오금이 저립니다...

하지만 조금 급하게 생각하고 필 받은 상태로 마구 땜하면 꼭 실수 하더라구요...

나중에 오류 찾아내면서 말아먹고.. 결국 못찾고..실패 여러번 하게 되더랍니다.

조금 참으시고 차근차근 부품 분류, 배치도 만드시고 ..... 다른 분들의 성공기나 팁을 충분히 보시고 작업하게되면 나름 성공률(?)이 높아지더랍니다..

좀 다르지만 한달 사이 덤벙덤벙대다 20여만원 날렸습니다.
CDP를 손보다고 픽업갈고 재조립과정에서 실수로 완정고장내서 수리 8만원+픽업값...
중고 멘보드 구하면서 사진까지 보고도 안사도 되는 파워새거 사고보니 안바꿔도 되니 5만원...
거래처 멘보드 불량인 줄알고 보드가져가서 조립전에 보니 보조파워선이 빠져 있는 걸 보고 연결하니 정상 6만원....
중고내비 산게 너무 인식이느려보니 백업배터리 불량이라 갈다가 조금 힘줬더니 패턴 떨어져 겨우 달아서 살리긴 했지만 불안.....
전부 다 조금만 신중하게 했으면 하나도 날릴게 아닌데.... 마찬가지 입니다. 조금만 차근차근 하면 안벌어지는 사항입니다.

저 역시 위 회원님들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 (저 역시 많이 실수합니다.ㅎ)
여유가지시고, 한 번에 완성하기 보단 조금씩 나눠서 천천히 작업하시면 오류가 줄어들 겁니다.
인두에 전원 넣기 전에 꼼꼼히 작업할 내용을 미리 머릿 속에 그려보시고, 불확실한 부분은 꼭 질문해서
알아가시면 제대로 소리나는 앰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공제 참여하셔서 즐겨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