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냐..
회사에서 가져온 1mm짜리 드릴날.
홀 18개 뚫고 나서 뭉뚝해져서 뭐야 이거? 완전 약하네. 그리고 0.7mm를 사야 잘 뚫리겠다 하고 오늘 청계천을 다녀왔습니다.
단골 가게에서 공구 좀 사면서 드릴날을 구했습니다.
사장 왈 초경 드릴날이라고 스텐도 뚫는 강한거랍니다. 내일 작업해야지 하다가 그냥 한 번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조각기는 12V 아답타 쓰는 별로 쎄지도 않은겁니다.
하나를 꼽고 스타트... 엉?
드릴날이 안보입니다 ㅡㅡ;; 어디로 튀었나봅니다. 뭐 이딴게 다있지?? 2개를 샀으니 나머지 1개 연결.. 홀 10개 뚫고나니 부러집니다... 헐?
이게 스텐도 뚫어??
저 속은건가요? 드릴날이 희안한 형태인데요 드릴에 물리는 부분은 한 4mm정도로 되어있고 날은 0.7mm를 샀습니다. 싸게 준다고 6000원씩에 받아왔는데 이건 뭐 사기를 당한 기분이네요;
그냥 인터넷에서 NACHI 꺼나 살껄 그랬나봅니다.
원래 이렇게 약한가요...
아 이거 맞아 맞아 하면서 주시더니 안맞네요 ;;
할아버지한테 완전 당했네요 환불해주시려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