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노래 재생시와 CDP로 재생시 차이가 많이나나요..

이원묵

조회 수 1566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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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종일 음악 프로그램 깔았다가 지웠다가 했는데,

노래를 들을 때 음원이 70프로 이상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서..

음질 좋은 파일도 재생시켜보는데,, 푸바 2000은 가볍지만 24bit/192kpbs 파일 재생이 안되고,, 다른 프로그램들은 소리가 변하는거 같다는 느낌이 생기고 그러네요 음악파일은 모두 flac 또는 wav파일입니다.. 하스분들은 어떤 플레이어 쓰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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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2011.05.28 21:57

윈엠프 쓰다가 곰쓰다가 알송 쓰다가 최근에 푸바로 했는데
푸바는 스킨 씌우면 무거워지긴하지만 좀 편해지구요.
24bit/192 인지는 모르겠지만 320k 재생 잘되고 flac 재생 잘 되던데요. 푸바가 잘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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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묵 2011.05.28 22:08

24bit/192의 경우 음악파일은 비트레이트가 10000k를 넘어갑니다 흠... 메모리가 부족한건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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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연 2011.05.28 22:58

푸바에서 딱 지정해서 최대비트레이트, 비트 등을 지정해서 재생하는건 우선 하드웨어에서 지원해야 됩니다. 안그럼 재생못한다는 창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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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묵 2011.05.28 22:59

루나의 경우 24bit/192k 까지 지원하는거 아닌가요 usb6로 지정해주고 했는데 재생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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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범 2011.05.28 23:09

여러가지 주장들이 있긴 하지만, 가장 진리에 가까운 주장이. 원판불변의 법칙이라고 하는 말이 될겁니다.

실제로 마스터링하는 과정에서 24bit/96kHz이든 상관없이 최종 결과물이 CD라는 매체로 배포된 이상
최상의 퀄리티 (충실도라는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덜할지도 모르죠)를 낸다는 뜻입니다.

일단, 음원 소스가 16bit/44.1kHz인데 이를 재생할 때 24bit/96kHz나 24bit/192kHz로 보내봐야 최종
신호는 16bit/44.1kHz에 담긴 정보 외의 것은 없다는 뜻이죠. 다만 SACD와 같이 LSB를 이용해서 좀 더
dynamic range를 가지는 경우에 bit resolution의 증가 효과는 있지만 sampling-rate는 바꾸지 않는것이
가장 최선이고, 그 다음이 원본의 정수배수에 맞는 주파수로 변환되는 경우입니다.

정수배로 떨어지지 않는 샘플링 주파수로 변환시 interpolation이라는 알고리즘이 적용되는데, 여기서
구현되는 알고리즘의 성능/품질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그 극한은 원본 퀄리티에 근접할 뿐, 원본을
넘어서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날로그 소스(LP판 같은것)를 별도의 리핑장비를 이용해서 24bit/96kHz로 만든 컨텐츠같은 경우는 또 다른
논쟁거리가 있습니다만, 어쨌든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정도냐 아니냐가 아니라 수학적인 관점에서 이는 분명히
아날로그 원본을 16bit/44.1kHz로 리핑한 경우보다 더 충실하게 담아낸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 TOPAZ 검토하면서 곰오디오와 iTunes를 써봤는데, 제 컴퓨터에선 둘다 음질상 차이는 없었습니다.
다만 iTunes는 지원 포맷이 제한적이지만 대체로 음끊김이 적었고 (백그라운드 로드가 클 때 기준) 곰오디오는
조금 더 튀었을 뿐입니다.

적어도 플레이어에 의해 음질차이는 없었습니다. (OS도 윈도우와 Mac OSX둘다 해봤으나 차이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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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묵 2011.05.28 23:27

음원 자체가... 24bit/ 192kbps입니다. 외국사이트에서 돈내고 받은...파일 한개 8분에 1기가입니다.. DAC이 재생이 되느냐 문제인데 루나 선택시에 24비트 창이 안뜨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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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묵 2011.05.28 23:47

저도 음원을 더 높은 비트로 보내서는 소용이 없고 원판자체가 뛰어나야 하다고 생각됩니다. 외국에서 받은 파일인데.. 이 파일이 되야할텐데 안되는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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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2011.05.29 02:27

루나에 쓰여진 USB 코덱칩은 16비트 델타-시그마 스테레오 덱 아니던가요?
이 코덱칩의 샘플링 레잇은 32,44.1,48kHz를 지원하구요.

당시 크기를 작게한다는 것이 컨셉이라 광이나 동축입력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16/24비트 192kHz를 지원하는 PCM 1794(?)의 활용도가 좀 아쉽게 되었지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당시 PCB를 보시면 차후 몇가지 추가적 회로를 추가하기 위한 홀들이 있기는 했던 것으로....아우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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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록 2011.05.29 09:50

박은서님 말씀처럼 16비트 맞습니다.. pcm179의 활용이 못내 아쉬워서 ...지금 새판을 짜볼라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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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묵 2011.05.29 10:29

그렇군요 24비트가 지원이 안되는군요 칩만 지원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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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묵 2011.05.29 11:45

열 문제도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1시간정도 쓰면 열에 부품 망가질까봐 끄고 식히고 다시키는 형식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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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용 2011.05.29 11:59

음악 프로그램 푸바말고 .. J.River 써보세요 푸바도 그렇지만 wasapi 적용시키고요 제이리버가 더 다이나믹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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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2011.05.29 12:06

Foobar2000에서 리샘플링하는 게 가장 괜찮은 대안으로 보입니다. 요즘 버전에선 SoX 리샘플러가 가장 낫더군요. (자체 DSP에 포함되어있는 리샘플러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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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범 2011.05.29 13:19

24bit/192kHz는 PCM 데이터 대역폭만 효율 100% 기준으로 9216kbps가 필요합니다. USB의 특성상 USB Full-Speed인 12Mbps는 무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나오는 제품들도 TI의 USB칩은 24bit/48kbps정도까지던가 밖에 안되고, Tenor칩이 24bit/96kbps까지 지원합니다. Cypress칩과 FPGA를 써서 24bit/192kbps를 지원하는 솔루션은 USB 2.0 High Speed모드를 씁니다. 이 모드는 480Mbps가 physical bandwidth로 외장 스토리지의 경우 실전송 240Mbps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저도 오늘 여기저기 뒤지다 Musiland제품중 USB to SPDIF 솔루션을 하나 찾아봤는데, 가격이 12.x만원부터 14.x만원대에 3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한개는 DAC내장되어 있고, 나머지 2은 PC와 DAC간의 연결만 지원합니다. 후자중 약간 고급 사양으로 하나 질러볼까 고민중입니다. (TOPAZ를 광입력->헤드폰으로 쓰고 새로 지른 걸로 PC연결하는 방법, 또는 새로 지른 것과 USB기능 제외한 TOPAZ기능의 자작 DAC을 만들어서 조합하는 경우를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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