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횟수로만은 3번째 쿠미사 이네요.
첫번째 것은 부품이 모두 뽑혔었고,
두번째는 뽑힌 부품을 새 에칭기판에 이사했었고,
세번째는 뽑혔던 기판에 약간 다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부품 모두를 뽑혔던 기판을 재활용 했습니다.
다이오드와 모노리딕 커패시터만 남아 있었네요.
떼었다 붙였다를 많이 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저렴한 부품들로 만들고 있습니다.
몇개를 제외한 부품들의 단가가 20원 내외의 것이네요.
15원 짜리 10pF 세라믹 커패시터도 보입니다.
부품 욕심 해탈(?) 버전 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기판을 보면 뭔가 부품들이 비어있고, 추가된 것도 있습니다.
TR과 저항값도 좀 다름니다.
만들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부품들이 거의 다 공중 부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상태까지 되기까지 부품을 참 많이 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해서 패드 상태가 메롱입니다.
들어보면서 계속해서 조금씩 변경하는 중입니다.
중앙으로 몰려있는 공간감이 적당히 좌우로 분리되는 효과와 작게나마 들리던 '웅웅~~' 되던 험이 사라졌습니다.
완성되면 올릴까 하다가 하스가 요즘 조용해서 중간 과정 한번 올려봤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자작~!! 즐음~!! 하세요.
뭔가 대단한 소리가 날꺼같은... 보드가 딴딴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