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저런... 저도 확인좀 해봐야겠습니다. 현재 가조립상태로 손 못대고 있는데, RCA를 조금 고급형으로 바꾸려고 생각중인데, 두께 맞는지부터 봐야겠네요...ㄷㄷ

전 그런곳은 아예 에폭시로 고정했습니다.

이 rca는 앞쪽에서 너트를 끼워서 조이게 돼 있는거네요. 저렇게 체결할려다 보니 나사산이 보이지 않습니다.

원래는 저런 경우에는 안쪽에서 파줘서 부품이 바깥을 향해서 더 나오도록 해줘야 하는데, 개인가공으로 파내는 작업은 거의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조각집에 맡기거나 또는 탁상드릴링 머신을 쓸 수 있는데에서 적당한 크기의 원통형 그라인더툴을 물려서 작업해야 할 듯 합니다.

케이스 접지 하실꺼면 저 테프론 와셔 없애도 되지 않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길범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RCA단자의 너트를 돌려서 끼울 수 있을 만큼 구멍 주변을 깎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공구를 사용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도 적고, 외관상 보기가 좋으니 조각집에 맡기시는 것이 좋겠죠. 이것이 번거로우시면 직접 드릴 또는 줄로 주변을 조금씩 깎아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간 위험하죠.

그리고 또 하나의 해결방법을 제안합니다.

RCA 단자를 4개를 달아주실 것이죠? 지금 뚤어놓은 구멍 주변으로 사각형 형태로 더 크게 뚧고(RCA 단자의 플라스틱 절연체까지 포함하는 만큼의 넓이로), RCA단자는 너트로 조일 수 있는 두께의 알루미늄판(약 1T) 또는 철판에 구멍을 뚧어 장착한 후에 두 가지를 나사(4개정도 코너에 또는 2개를 위 아래로)로 장착하는 것이죠. 드릴과 줄이 있다면 직접하셔도 됩니다.
쉽게 말하면 창문에 구멍을 뚧어서 RCA를 달아주고, 그 창문을 창틀에 붙이는 것이죠. 물론 창문이 되는 것은 창틀보단 크게 만들어서 나사로 고정해야죠. 나사구멍을 4개 정도 주변에 뚧어서 고정하시면 됩니다.

플라스틱와셔 없애면 너트 체결됩니다. 그런데 노이즈가 없을려나. 한번해보겠습니다.

플라스틱 와셔의 역할은 RCA의 그라운드 부분과 케이스 사이의 절연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연결되면 그라운드 루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없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황재연님의 말씀처럼 에폭시나 실리콘으로 고정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케이스 안족을 파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제가 제안한 방법은 드릴과 줄이 있어야 가능한 방법이라 곤란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고 조각집에 맡기시기엔 멀리 나오셔야 될 것 같으니...RCA단자와 케이스 간의 절연을 유지하면서 고정하는 방법은 황재연님의 방법이 제일 간단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