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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바로 대.청.소. 입니다.

머...절대 제 뜻은 아니구요...철처히 마눌님 뜻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궁시렁 거리는 것만 허락되고 다른 어떠한 반항이나 거역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랫만에 베란다로 쏟아져 들어오는 따스한 햇빛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다랗게 틀어놓은 음악소리 한가운데 열씨미 정리 정돈 및 청.소.를 했습니다.

5살짜리 아들놈은 지도 멀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지만...결국 여기저기 일거리만 더 늘어놓습니다.... 음악도 지 좋아하는 애기노래(동요)만 틀게하구....  그래도 '도깨비 빤스'나 '싹트네' 같은 노래는 상당히 흥겹게 들려 청소하며 듣기 괜찮습니다. 저녀석한테는 동요가 저한테는 노동가인 셈인가요...-_-!

아이가 태어나고 부터는 생활의 중심이 아이가 된듯합니다.
가끔씩 이거 교육상 안좋지 않을까 고민도 해보지만...어쩌겠습니까...부모된 죄겠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저녀석 동생을 하나 만들고 나면 슬슬 가장의 권위를 세우고자 다짐하며 절치부심(切齒腐心)중입니다.

여러분의 주말은 어떠십니까?~~




# 대충 정리가 끝날무렵 책장속에 넣어두었던 몇 녀석들을 꺼내 늘어놔봤습니다...뿌듯하기도 하고...머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ㅎㅎㅎㅎ
  • ?
    배종선 2007.06.02 13:29
    화창한 토요일 아침에 열심히 DBJA다가 일어나서...쓰다만 논문을 마무리하고...점심을 먹으려고 합니다.
    어젯밤에 너무 피곤하여 테스트하지 못한 알레프 헤드폰앰프를 켜보려고 합니다.
    전원부까지는 확인이 되었는데, 소리가 날런지 폭발할런지 확인해봐야겠죠....^ㅠ^;;;;
    근데...화창한 날씨가 점점 흐려지네요...어제 무릎과 허리가 그렇게 아프더니 비가 올런지...
    군대말년에 사격나갔다가 다친 후로 흐리면 이러네요...ToT~
  • ?
    이영도 2007.06.02 14:25
    화창하던 말던 토요일날은 할일이 많습니다.
    청소, 설걷이, 정리정돈, 쓰레기 처리, 빨레, 식사준비를 끝내고 검열을 받아야 됩니다.
    다음에는 마눌님 시장까지 모셔드리고 구석에 쭈그리고 있다가, 재빨리 짐을 들어 주어야 합니다.
    돌아오면 마눌님 낮잠 주무시게 이불과 베게를 잘 펴놓습니다.
    주무시는 동안 해방감을 만끽하며, 담배 한대 붙일수 있습니다. 물론 창문은 열어놔야 합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 있겠지만, 가장의 권위같은 것은 허황된 망상에 불과합니다.
    우리같은 평범한 남성들에게는 평/생/ /해/당/사/항/ /없/음. 이라는 점을 잊지마시고,
    빼먹은 "집안일"은 없는가 꼼꼼하게 체크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손가락에 물기가 마르는 그 순간, 남자들의 삶은 고단해지는 것이고, 마눌님에게 반항하는 순간
    만수무강은 물건너 가는 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아... 그런데... 대청소하시는데 음악을 틀수 있다니... 부인께서 굉장히 마음이 넒으십니다.
    그리고... 청소기, 걸레, 행주, 쓰레받기 등등은 어디간 것입니까?
    대청소 하셨다는게 앰프정리 하신거예요?

    그렇다면 저와 같은 부류가 아닌데... 음...
  • ?
    성호성 2007.06.02 14:46
    좋겠습니다.
    저는 토.일요일은 혼자 있습니다. 큰애는 군대갔고, 작은애는 기숙사에 있고, 어르신은
    토요일, 일요일 친구들과 전국을 巡視하기 때문에... 혼자서 잘 놀아야 합니다...
    6일은 대구에 있는 친구들의 모임이 있어서 KTX타고 오랜만에 나들이 합니다..ㅋㅋ
  • ?
    배종선 2007.06.02 17:05
    음...토요일 오전은 내무검열을 받는 날이군요.^ㅠ^;;;;
    앞으로 토요일은 가정생활 임무전담의 날로...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솔로부대를 탈영한지 2년만에 커플제국에서 솔로부대로 복귀를 하고 나니
    토요일에 그닥 할 일이 없어지더군요. 좀 더 여유로워진 삶을 앰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앰프를 만들 때는 즐겁게~ 전원을 연결하는 순간엔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임하며,
    완성되어 소리를 듣는 순간 감동의 도가니가 되는 것이죠.
    역시 자작에는 솔로가 나은 것 같군요. ^ㅠ^;;;;
  • ?
    황용근 2007.06.02 22:27
    뭐하긴요....
    청계천 다녀왔지요 ^^;;;

    오늘 전리품 중에 하나입니다. 더 올리면 돌 맞을까봐;;;;
    역시 자작에는 솔로가 나은 것 같군요.(2)
    부럽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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