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던 인두팁이 하도 산화되어서
가운데 봉(?)과 인두팁이 망치로 두들겨도 분리가 되지 않을정도로
제대로 산화됬더군요.
그래서.. 하코 작은 칼팁과 가운데 봉을 샀습니다.
빤딱빤딱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하핫.
하지만 팁이랑 봉 사니까 원래 인두 세트 가격의 2/3이 드는건 함정...
그나저나 제가 알바리스타로 일하는곳이 금정인데
알바 퇴근하고 3분만 걸어가면 안양국제유통단지가 있습니다.
오늘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설~설~ 가봤습니다.
크진 않지만 전자부품 전문점이 서너곳 있더군요.
AD社의 OP177등 몇몇 고성능 Opamp들도 보였습니다.
(개당 2000원에 2개 사왔습니다. D모 사이트에서 2800원)
또한 소량으로 SMD 저항,탄탈등을 취급하는곳도 있었습니다.
그냥 왠만한건 용산이나 청계천 가지 않고도 문제 없더군요.
그리고 처음부터 유통단지가 체계적으로 계획된 동네라 청계천처럼 번잡하지 않아 좋더군요.
그리고 자작인들이 가장 귀찮아 하는 엔클로저 문제..
컴퓨터 조각집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가 볼때는 한번 견적이나 내봐야겠습니다.
팁 만큼은 조금더 주더라도 하코죠.
반짝반짝하는걸 보고있자니 지금쯤 납을먹여 좔좔좔~
신기에가까운 납땜신공을 펼치시고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