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다시 인두를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해 치운 넘은 Gainclone에 붙일 생각이었던 regulated power supply였습니다. 그 넘은 가볍게 해 치워버리고... 그 다음에는 그동안 너무나 오래 끌었던 마란츠 M7 프리앰프에 다시 손을 댔습니다. 원래는 ...
토요일 오전 지하실에 청소를 하다가 25년전에 사용하던 Cartridge를 보관한 통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전부 고장난 것이지요...그냥 버릴려고 하다가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노란색 MC형은 다시 사용한다는 것이 어렵겠지만 MM형인 검은색 Shure V15 Type IV...
오디오라는 것이 참 묘한 넘인 것 같습니다. 이걸 art로 봐야할지 science로 봐야할지... 제조된지가 수십년이 넘어 수명이 다한 전해 캐패시터들이 잔뜩 꽂혀 있는 앰프가 기백만원대에 중고시장에서 팔리는 것을 보면 art라는 생각도 들고, pair-matched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