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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저께 엄니랑 무지막지하게 싸우고 우울해서 공부가 안잡히내요....
사실 왜 싸Ÿm냐하면 설날때 벌은 공돈 13만원중 8만원이 남았는대 그거랑 새로사고 싶은 ms-1가격이랑 보태서 21만원 달랫더니 우리집 거덜낼꺼냐고 이래저래 싸Ÿm습니다
물론 저도 열받을대로 받았죠 21만원 3월애 못주니 4월에 준다고 세끼 손가락걸고 약속했는대 무참히 깨져버리니 (설날돈 8만원 빼고 13만원받기위해 12월.25일 이후부터 계속 기다렷는대...
아무리 형편나쁘다해도 세끼손가락 걸고 한 약속까지 져버리신다니.. 넘 어이없더군요.... 어재는 학원갓다와서 파전먹으려다가 조개들어가서 싫다고 안먹는다고 한다음 방치우고 기분좋게 공부하려하는대 엄니꼐서 나오라고 하시더니 또 화내심.....(니는 하나부털 열가지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어머니에게 여러가지로 죄송한게 좀 있긴하지만  막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이러시니 이건 정말 심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안그래도 5만원짤 실버골드 케이블 고장나서 기분안좋은대.......
정말 이렇게는 살기싫어서 오늘 학교가서 친구에게
야! 나 니네집가서 좀살면 안돼냐고 하니까
친구:그래 대신 입닥치고 공부하거나 잠이나 처자!
이말들으니 당장 짐싸들고 가서 공부나 죽치고 하고 싶더군요
집에서 사느니 차라리 한달만 이렇게 공부만 하며 살지...  
요즘들어 이상하게 재수없는 일이 많습니다....(사소한것부터 큰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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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민 2007.04.02 18:43
    요즘 음악듣는게 즐거움을 위해 듣는게 아니라 자살을 방지하고 희망을 갖기 위해 듣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보니 등급이 한단계 올라갔군요~!(포인트로 등급상승하는지는 알수없지만 운영진 여러분이 올려주셧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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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석민 2007.04.02 21:27
    그 약속을 흔쾌히 들어주지 못하는 부모님 속은 상민님 보다 더 타들어 갈듯 하네요.. ^-^;; 저 역시 어린(?) 나이지만.. 세상의 어느 부모든 자신이 원하는거 안해주고 싶은 부모는 없을듯 하네요~ 자신된 도리로 이해하고, 효도하시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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