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 해서^^; LT1085 / LT1033 구했습니다!!

그런데 알레프를 꾸밀 계획을 좀 세워보니까..


헐-_- 케이스가 뭐이리 거대해진답니까..

오디오렉이 아닌, 책상위에 올려서 쓸건데...


선물받은 알레프 기판이 이벤트버전으로, 전원부가 구형이라

전원부를 개조하려 하고있었던 참이었습니다만,


그러다가 전원을 아예 모듈로 빼서 '아답터' 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이제사 들더군요..;  이복열 대장님께서 열심히 만들어

내셨던 그런....


이 '아답터'는 책상 밑 바닥에 짱박구요.. 본체는 위에..

이렇게 되면 트랜스도 없고, 기판의 전원부를 잘라낼수

있기때문에 비교적 컴팩트한 알레프가 탄생할 수 있겠네요.




알레프 최종버전에 채용된 HPS-1를 만들어보려 하는데,

이거 하나 만들어두면 이런저런 앰프에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대부분의 앰프들을 보면 전원부의 덩치가

산만해서(트랜스 포함) 크기가 커지는데...  이런게

하나 버티고있으면 본체는 아주 컴팩트해질 수 있겠죠.

동시에 전원부는 더 튼실해지는거구요... 발열문제나 AC험 문제

등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구요.

기기를 동시에 두가지 이상 돌릴 일은 없을테니 하나면

충분하고...

여차하면 쿠미사도 외부전원으로 돌릴수도 있고 ㅎ


뭐 이 '아답터'는 한덩치 하겠지만요 ㅋㅋ; 거의 '도란스'급
덩치가 되겠네요..


그런데 전원공급라인이 물리적으로 길어지면 혹시

문제가 생길까요? 그리고 이 라인은 외부간섭을 잘

받는지 궁금해지네요... 쉴드를 둘러야 할지...?


오디오용 2심 쉴드선을 써볼까 생각중이긴 한데-_-;

XLR 잭으로 결합하구요..



그나저나 에칭기술이 없어서... 뜨개질을 해야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