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수리의뢰 받은 것을 일하는 짬짜미 시간내서 손보고 있습니다.
자작치곤 꽤 비싼건데 완성을 못하고 하세월이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받아서 얼추 살렸습니다.
파형을 보려고 스코프에 물리니 파형이 SW돌릴 때마다 춤을 추고 파형이 멈추질 않습니다.
평일엔 이걸 수리하려면 도중에 거래처연락 땜시 귀찮습니다.
요즘 잠도 없는 데다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난 참에 스코프 뚜껑을 열고 접점윤활유를
면봉에 뿌리고 때가 잔뜩 낀 SW접점에 살살 문질렀습니다.
찌든 때가 면봉에 엄청 묻어나는군요.
보이는 때는 다 닦아 낸 것 같습니다.
기름이 마르길 기다린 후 뚜껑닫고 파형걸어보니 역쉬....... 깨끗하게 멈추는군요.
진작 한다는 걸 귀찮아서 미루다 오늘 숙제 해봤습니다.
잠이 없으시다니 부럽습니다.(^^)
그래도 잘자고, 잘먹고, 잘O고 해야하는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