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꼭 필요한 물건이 칩저항 1종, 국내에서 택배비 감안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쓰게 될
가능성이 높으면서 없는 용량 포함해서 서너종 사려고 찾아보니 돼지열쇄가 제법 많이
저렴하네요...ㅎ
그래서 결국은 돼지열쇠집에 또 주문 넣었습니다. 배송료 0으로 만들면서 관세 안맞는
액수를 칩저항만으로 맞추다 보니 어지간한 현재 미보유 용량들을 대부분 채워넣은 것
같습니다. (500개씩)
대충 따져보니 처음부터 키트를 사는 것이 돈은 좀 더 들지만 수고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그게 훨씬 더 득이었을 것 같네요... 그것도 국내에서 500개씩 사면 오히려 더 비쌉니다.
(릴단위로 사면 저렴하지만)
당장 한번에 큰돈 안쓰려다 가랑비에 옷젖는 꼴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160종
킷에는 평생 쓰지도 않을 용량들이 절반 정도는 되는지라 그것까지 감안하면 뭐 그리
크게 헛발질한 것은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