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by 이덕호 posted Feb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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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집 앰프(마란츠 PM6100SA)와 사카(줄리엣)의 opamp를 보면서 4580과 2068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조촐하더군요.
음에 대한 평도 그리 좋지도 못하고 나도 한번 바꿔 볼까했는데, 이리가도 저리가도 "하지 마십시오. 말리고 싶어요"라는 답변이네요.
모든 고수님들의 하나 같은 만장일치의 말씀으로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지요.
하지만 4580이 과연 그렇게 안 좋은 opamp일까?라는 의문은 버릴 수가 없군요. 나중에 집안 경제도 좋아지거든 온쿄 90을 사서 4580과 5532 그리고 2604, 2134를 구입하여 비교하여 봐야 겠군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요.
특히 2604와 2134의 조합이 그렇게 대단한가?에 대한 의문이 저의 개조를 불러일으키더군요. 그래서 보게 된것이 LM4562랑 OPA2228이었지요.
지금 시스템의 소리가 싫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하이파이오디오와 견주어 봐서 그렇게 들떨어진 소리도 아니구요. 단지 그 의문점 때문에 잠시 .......
opamp에 대하여 좀 알아보다가 4580에 대한 장,단점을 대충 보자면(저의 주관적).
장점: 노이즈가 적다. 발란스가 좋다. 고음이 좋다. 가격이 싸다.
단점:저음이 약하다. 소리가 대체 적으로 싱겁다.

입니다. 4580의 싱거운 맛 때문에 고음은 좋으나 저음이 약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의 경우 저음이 약하다고 느낀 점은 없거든요.

언제까지 줄리엣의 소리를 들을지 모르겠지만, 후에 온쿄90이나 오트의 어드벤츠를 사면 한번 그 좋다는 opamp의 성향을 맛보고 싶군요.(물론 비싼 오피는 힘들겠지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