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모임에 대한 조심스런 제안..

by 이학민 posted Sep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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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란에 김태형님 글을 보고 그 댓글들을 읽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온라인 공간에서의 의사 소통의 한계랄까
그런게 느껴지기도 하고..
하스가 온라인 커뮤니티로써의 긴 역사만큼 오프라인을 통한
만남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조금씩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오프라인 모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완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앰프 자작 같은 마이너한 취미를 주제로 하는 커뮤니티가
이렇게 오래 유지되고 있다는 건 하스 가족 모두
뿌듯해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자작 이력이 몇 년 되시는 분은 쉽게 알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도 여러 자작 사이트들이 사라졌다는 걸요.

그래서 가벼운 오프모임을 가져보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음회 형식의 모임이 아니라 친목 위주의 가벼운
모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장소와 날짜 선정만으로 가능한 수준의 모임.

최근 루나 공제도 마무리되었으니 그 뒤풀이의
뜻도 가지면 좋을 것 같구요.

장소 선정 및 예약은 제가 할 수 있습니다만,
일정 수준의 참여자가 확보되어야 진행이 가능하겠죠.

날씨도 점점 선선해지고,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이기에..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간단히 의견들 주시면 좋겠습니다..

현 운영진은 아니지만, 구 운영진의 한 명으로써 의미없는 제안은 아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