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회원이 이번 공제와 관련하여...

by 김호건 posted 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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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고 필요한 것들만 챙기는 못난 회원이지만, 다시 한번 하스에 활기가 가득한 걸 보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하스를 알게된 지 몇 년 되진 않지만 제게 하스는 단순히 공구/공제만 주선하거나 몇몇 친한 회원들만의 친목모임이 아니라, 앞선 분들은 뒤에 계신 분들을 배려하고 챙겨주고, 늦으신 분들은 선배분들의 그러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와중에서도 더 멋진 자작품을 만들어 보려는 서로간의 경쟁^^이 참 멋졌던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서로간의 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제와 관련하여도 하스 회원분들이 공제를 진행하시는 지승배님, 유재형님, 김상록님, 그리고 박찬영님께 드리는 감사는 여지껏의 경우와 다르지 않을겁니다.
이번 공제를 진행하시는 분들께, 송구스럽지만, 하스를 위하는 마음으로, 자작부터 하스 분위기까지 하나씩 배워나가는 분들을 이해하여 주시길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그리고 회원분들께도 공제를 진행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고충을 헤아려서, 아무런 댓가도 없이, 어찌보면 바보처럼(이런 표현 죄송합니다) 자신의 시간과 노력과 금전적인 손해까지도 감수하시며 고생하시는 공제 진행자 분들께, 그 짐을 더 한층 무겁게 하는 개인적인 요구들을 자제하시고 그 대신 감사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실어 드리는 게 어떨지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주제넘는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