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by 김종민 posted Ma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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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든 하스 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깊은 지식은 없지만 이것 저것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 앰프든 뭐든 잡다한 것들을 만들기 좋아하는 중년의 남성입니다.
하스 초창기때 헤드와이즈를 통해 거꾸로 하스를 알게되어 앰프를 제작하며 너무도 행복해하기도 했구요. 당시엔 회원가입도 안한채 헤드폰앰프 몇가지를 만들어 기쁜 마음으로 사용하던 중 다니던 회사를 나와 창업이다 뭐다 해서 고달픈 삶을 핑계로 절두한채 만 6년 이상이라는 긴 시간이 무심하게도 흘러가 버린 후에야 하스를 다시 찾아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젠 나이가 이미 불혹을 훌쩍 넘긴 탓인지 눈이 조금씩 나빠져 SMD 타입의 부품들의 용량을 읽는것이 작업확대경 없인 불편하지만 최근에 오래전 추억을 되새기며 재미삼아 CMOY를 만들어보곤 과거에 인두끝처럼 뜨거웠던 자작에의 열정이 되살아나고 있답니다. 그러던 와중에 DAC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것 저것 알아 보았으나 가격 대비 성능 등등 마음에 드는게 없어 자작품중 괜찮은 것을 찾던중 이번에 공제 글을 보곤 신청하려 했으나 불행하게도 글을 쓸수가 없더군요. 제가 전공도 이쪽이 아니고 가진 실력이 미천한지라 함부로 글 올리기가 민망하여 눈팅만을 일삼다 보니 그 결과가 슬프더군요.
그러다 보니 이번 공제에 참여하던 못하던 일단 인사는 한번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얼마전에 그냥 제작했던 마이어와 메타42의 사진을 짤방으로 올려봅니다. 오랫만에 만들어 보느라 맘이 급해 좀 허접스럽지만 그 성능에 대해선 그닥 불만 없이 사용중입니다.
두 앰프의 소리에 대해선 이미 고수님들을 통해 잘 알려진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두녀석들이 가진 태생적인 질감을 거의 비슷하게 느낀다고 할까요...


Meier


Meta42

▶추가
3주전쯤에 지인의 집에 갔다가 얻어온 트럼프 케이스에 메타42를 넣었습니다. 제작시 실장하기 전에 컨버터 두개를 꽂아보니 서로 간섭이 생겨 PCB에 3홀을 더 주었더니 그 어떤 케이스에도 잘 안들어가서 누드로 방치했다가 옷을 입혀 주었더랬는데 이제야 사진을 찍어 다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