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헤드폰을 고르기가 참 힘드네요.

by 배종선 posted Jan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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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서른 한 살의 설...
아직 미혼이라서 '결혼은 언제 하냐?'
아직 학생(?)이라서 '졸업은 언제 하냐?' 라는 말을 참 많이 들은 시간이었습니다.ㅡㅅㅡ;;;

그래도 아직 학생이라 세뱃돈을 받았습니다.
저희 집에선 돈 버는 사람들은 오히려 세뱃돈을 어른들께 드리고,
저와 같은 학생(단지 학교를 다닐뿐 백수?)에겐 세벳돈을 주십니다.^^;;;;
덕분에 풍족한 재정이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오시더군요...지름신 ^ㅠ^;;;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이 지금까지 쓰던 헤드폰을 갈아보자~였습니다.
처음에는 PX200을 쓰다가 낡아서 후배에게 건네주고,
지금은 김신우군에게서 장기대여 중인 ATH-A900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슬슬 소리가 찌그러져 가더군요. 고음이 좀 강한 헤드폰이었는데, 저음에서는 힘겨워 하더군요.

막상 다른 것으로 바꾸려니 쉽지가 않네요.
예전에 청음회에서 들었던 K701이 참 좋았지만, 주머니도 생각을 해야하고,
소니 7506 모니터링 헤드폰도 참 좋았지만 큰 머리에 위가 뾰족한 두상덕분에 머리가 아프더군요.
그런데 요즘 눈에 들어온 것이 소니에서 새로 나온 MDR-XB700입니다. 착용감과 저음이 좋다는데, 고음에 대한 평이 좋지 않더군요.
역시나 고음과 저음을 모두 잡으려면...가격이 비싸지는 것 같네요.
하스 회원분들 중에서 소니 XB시리즈를 사용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_ _)

참고로... 연구실에서 알레프 헤드폰 앰프를 이용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폐형 헤드폰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