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즐거운 추석 보네세요. ^^

by 이영도 posted Sep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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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절이라고 해도 별 일 없으니 괜찮습니다만, 고향으로 내려가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일이 크실 것 같습니다.

힘든 길이더라도 반가운 친지들을 생각하며, 느긋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이제부터는 잡담. -_-

***

제 동생들은 올해는 내려가는 걸 포기했다고 합니다.
표도 못 구했고, 회사에선 놔주지를 않는 모양입니다.

집으로 곶감 한 셋트 보냈는데, 조금 전에 맛있게 드셨다고 하십니다. 그 뭐... 그런 식으로 때우기는 하는데, 마음은 좀 그렇지요.

다른 친지에게도 곶감 한셋트를 보냈는데, 세어보니 두개가 모자라다는 겁니다. 그걸 세시다니... 주문처에 항의를 해봤지만 통상적인 대답 뿐이고... 그 두개는 어디로 간 것인가?

상품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
두개 따로 포장해서 우리집으로 보네세욧!!!! ... (나도 맛 좀 보자)
이건 아니다 싶고... -_-

***

주말에 짜투리 기판으로 simple class AB를 만들어봤답니다.
배선도 새로 짜고, 그런데로 신경 좀 썼더랩니다. 그런데... 실패를 했죠. 검증된 걸 쓰자구... 하고, 다른 작은 짜투리에 정섭님 스타일로 구겨넣었답니다. 그게 또 실패.

당신하는 일이 그렇지. 인두 잡고 방바닥이나 지져대는 인간이 뭘 만드냐?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무시하면서,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하루가 지났습니다.

다음날 문득 다시 확인해보니 실수가 있었더만요.

아주 어이 없는.... -____-;;;;

땜질 접고 산으로 올라갈까~ 하는 생각이 다 들더랩니다. ^^

그렇게 주말이 갔습니다.

냠...

아뭏던 추석 잘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