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화요일이면 오랜만에 5박 6일 휴가를 나오게 됩니다. ~~
달수로는 2달만인데, 느낌상으로는 1년만에 나오는것 같습니다. ㅠㅠ
이번에 나가게 되면 저번에 만든 진공관 프리앰프를 또 하루종일 붙잡고 있게 생겼습니다.
만들때 아무 생각없이 만들었더니, 접지 배선을 엉터리로 했더군요.
DHT 사운드 게시판에 올려져있는 어스 설계 정보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읽고 나자마자 드는 생각이 '내 앰프가 험이 심한 이유의 90%는 접지때문이다' 더군요.
솔리드 앰프들을 만들때에는 중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진공관으로.. 하드와이어링으로 하니깐 엄청 중요해지는군요.
하여간 이번에 나가면
접지 배선을 싹다 갈아업고,
히터트렌스 차폐에 도전해보고,
B전압 변경 및 ccs 방식에서 저항로드로, 아웃트렌스 추가까지...
할일이 많네요.
이번에 작업하면 사진 좀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