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계산기 질렀습니다.

by 최문협 posted Aug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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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동차정비산업기사를 준비하다 보니 계산기가 필요해져서

입대하기전에 애용하던 샤프 el-9900을 가져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원이 안들어오는군요. ;;

A/S를 맞겼습니다.

견적이....

54,000원.... (현제 신품 최저가가 5만원대 중반...)

액정 하나 나갔는데 내부를 싹 갈아엎어야 된다는군요.

결국 그자리에서 부셔버렸습니다. (A/S 센터엔 아버지께서 가셨었습니다.)

당장 계산기는 필요하고, 어짜피 나가서도 계속 쓸거 좋은걸로 사자고 맘먹었더니..

용근님과 강민님'께서 좋은걸(??) 추천해주시더군요.

TI - 89 티타늄(17만원대...)

.....

TI 사에서 계산기도 만들었었군요. ;;;

결국 질렀습니다. 월급 탈탈 털어서......

사용법을 익히기위해 계속 공부중인데, 이거 장난이 아니군요.

기본 사용 설명서만 300페이지 책한권...

전공분야 별로 대략 3~4권의 책이 추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어플 사용법..;;)

계산기 주제에 스크립트며 프로그래밍이며, 심지어 전화번호부에 일정관리까지....

제가 지금 계산기를 산건지 컴퓨터를 산건지 햇갈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