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질 컨덴서들

by 이영도 posted Jul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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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회원들께서는 자작 하시면서 저질 컨덴서들은 안쓰실 겁니다.

워낙에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전히 모르고 계신 분들도 있으니까... 뒷북이 되겠지만 적어볼려구요.

많은 전자제품들이 저질 컨덴서 때문에 수명을 못채우고 고장나는 일이 많고, 특히 컴관련해서 비교적 명성있는 브랜드가 저질컨덴서를 쓰는 일이 꽤 많으니까... 뒷북이 되더라도 다시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인터넷에 badcaps.net 이라는 곳이 있어요.

요 집은 원레 컴퓨터 고쳐주는 집인데, 저질 컨덴서를 쓸만한 컨덴서로 싹 바꾸어주는 서비스를 합니다. 거기에서 저질 컨덴서들의 리스트를 올려놓았는데요, 일전에 국내 컴관련 사이트에서 소개 되기도 했습니다.

거기 저질 컨덴서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http://www.badcaps.net/forum/showpost.php?p=1685&postcount=3


Arcon ??
Canicon - http://www.canicon.com.tw/
Capxon - http://www.capxon.com.tw/
Chhsi - http://www.chhsi.com.tw (inactive site)
Choyo
CTC
DST
Fuh Yin - http://www.fuhyin.com.tw/
Fuhjyyu - http://www.fuhjyyu.com.tw/
Fujitsu (FPCAP) - http://edevice.fujitsu.com/fmd/en/products/fpcap/ (mixed results. can fail or be ok)
Gloria - http://www.gloria-cap.com.tw/ (inactive site)
G-Luxon - http://group.luxon.com.tw/
GL ??
Gsc - http://www.gsc-cap.com.tw/
Hec
Hermei - http://www.hermei.com.tw
I.Q.
Jackcon - http://www.jackcon.com.tw/
JDEC
Jee
Jpcon - http://www.jpcon.com/
Jun Fu - http://www.jun-fu.com/
Lelon - http://www.lelon.com.tw/
Licon
Nkcon
Nrsy - These are phony Nippon caps so no site.
Ost - http://www.ost.com.tw
Partsnic - http://www.partsnic.com/
Pce-tur
Raycon
Rubysun (Shenzen Eagle New Technology Electrical Industry Co. Ltd.) - http://www.ygxkjdz.com/
Rulycon - These are phony Rubycon caps so no site.
Skywell - http://www.skywellnet.com/
Stone - http://www.ystone.com.tw/ (not sure if this is the right one)
Supacon
Su'scon - http://www.su-scon.com.tw/
Taicon - http://www.taicon.com.tw/ (2 reports of fails only but not very commmon to see these caps on motherboards)
Tayeh
Teapo - http://www.teapo.com.tw/
Tocon - http://www.tocon.com.tw/
Wendell - http://www.wendell.com.tw/
Yec - http://www.yec.com.tw http://www.ylcorp.com.tw/ (neither working)

****

위키페디아에 가면 사진도 있고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Bad_caps


저는 개인적으로 Fujyyuh, Teapo, Tayeh, OST, Chhsi... 요것들에게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요즘은 거의 피할수 없다는게 문제.

전자제품, 특히 컴퓨터 파워와 메인보드에 저런 컨덴서 들어가는 것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유명한 메이커들도 그러고 있어요.

리뷰에서는 저질 컨덴서 사진을 대문짝 만하게 찍어놓고는, 넉넉한 용량이라느니, 역시 XX브렌드니 하면서 좋다고 말하는 걸 보면 괜히 씁쓸해지곤 합니다.

제 케이블 모뎀도 열어보니까... 화려한 컨덴서들이 들어있네요.
저 고운 옥색은 산요 아니면 Teapo, 저 검은색에 금색 글자는 파나소닉 아니면 OST.... 에혀... 물론 혹시나하면 역시나라고...

아니나 다를까... 잘터지는 Teapo, 표시도 안내고 죽는 OST.
모를때는 괜찮더니 알고나니까 짜증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