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퍼시터 한번 자작해 보았습니다.

by 김희태 posted May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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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많이 따분해서 그런지 별별걸 다 해보는군요^^

친구 기타 배선정리해준다고 동테이프를 좀 사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유전체는 시트지를 이용했고요(PVC에 해당하려나요?).
너비 4cm, 길이 2m 정도로 한번 감아보았습니다.

측정결과 용량 0.022uF정도 나오는군요.

내압에는 자신이 없어서 COSDAC 전원에 한번 바이패스용으로 써 보았는데, 소리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밀가루같은 소리가 난다'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고역에서 중역까지의 소릿결은 정말 부드럽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리베라 소년합창단의 노래는 너무나도 아름답게 들립니다.

단점이라면 저역의 양이 많이 부족하게 들린다...정도로군요.

이녀석 말고 한지를 유전체로 사용해 만든 3nF짜리도 하나 있는데, 이건 용량이 작아서 그런지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ps. foil이라 적어야 할걸 오타가 나서 coil이라 적었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