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했습니다.
ATX400-PN 입니다.
기가비트 랜카드 하나도 덤으로 넣었고요
배꼽으로 320G 하드 하나를 넣었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많으신데, 선택한 파워가 그 중에 있지 않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아저씨~ 그럼 추천 부탁은 왜 했남유?
에... 암튼 그렇게 돼씁니다.
***
머리 안따라가고 궁뎅이가 무겁지못해서 소프트웨어쪽은 별로지만, 만지작 주물럭 그런쪽은 좋아하다보니 하드웨어 쪽에 관심가진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품선택하는데 있어서도 나름대로의 기준 같은게 생겼다고 할까...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컴 살때는 다른 부품들은 대충 집히는대로 써도, 메인보드랑 파워는 심각하게 고려하는 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메인보드에 대해서는 신앙적이라고 할만큼 특정 브렌드만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압도적으로 신앙적인 당이 A당이고, 신도수는 한참 적지만 나름 열성적인 D당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군소 당파로서는 G당, M당을 꼽을수 있고, 한때 강성했던 E당이 지금도 가끔 보이지만, 그 당원들 수를 다 합쳐도 A당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요.
저는 메인보드에 관한한 A당과 D당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신앙적이지는 않아서 무소속에 가깝습니다.
당을 보기보다는 인물을 본다고 할까요.
CPU도 지금껏 20년 A당이었습니다만, I 당에서 인물이 나온다면 차기선거에서는 I당의 인물을 밀어줄 용의가 있고요.
파워계의 판도는 일단 A당이 유명세가 강하고, E당과 S1당이라는 전통적인 강호가 있고, T1 당이 슬슬 뜨고 있으며, 메모리로 유명한 C당과 O당에서도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저는 저 당들에 속하지 않은 F당의 열성당원입니다.
F당은 다른 당과는 달리 당이미지에 투자하지 않아서 국내 유권자들에게 다른 당만큼 친숙하지는 않으나, 당력이 실속이 있고 탄탄합니다. 이름은 드높으나 당원들을 직접 채용하지 못하면서 당이미지에 투자하고 있는 당들과 달리, F당은 직접적인 정치활동은 크지않으나, 직접 당원을 채용하는 몇 안되는 당 중의 하나입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진 분들은 Z당, T2당, S2당 의 당원들은 양복과 명찰만 바꾼 F당의 파견 당원임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러한 이유로 해외의 유력한 정치평가집단에서는 F당을 A당에 우선해서 평가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F당에서 잠시 탈당을 생각해보았으나, 다른 당의 공약이 탈당으로 이끌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아니하여, 탈당을 보류하게 된 것입니다.
***
다 알아들으셨나요?
당들 이름을 다 알아 맞추는 분은 nerd 로 인정하겠습니다. ^^
ATX400-PN 입니다.
기가비트 랜카드 하나도 덤으로 넣었고요
배꼽으로 320G 하드 하나를 넣었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많으신데, 선택한 파워가 그 중에 있지 않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아저씨~ 그럼 추천 부탁은 왜 했남유?
에... 암튼 그렇게 돼씁니다.
***
머리 안따라가고 궁뎅이가 무겁지못해서 소프트웨어쪽은 별로지만, 만지작 주물럭 그런쪽은 좋아하다보니 하드웨어 쪽에 관심가진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품선택하는데 있어서도 나름대로의 기준 같은게 생겼다고 할까...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컴 살때는 다른 부품들은 대충 집히는대로 써도, 메인보드랑 파워는 심각하게 고려하는 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메인보드에 대해서는 신앙적이라고 할만큼 특정 브렌드만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압도적으로 신앙적인 당이 A당이고, 신도수는 한참 적지만 나름 열성적인 D당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군소 당파로서는 G당, M당을 꼽을수 있고, 한때 강성했던 E당이 지금도 가끔 보이지만, 그 당원들 수를 다 합쳐도 A당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요.
저는 메인보드에 관한한 A당과 D당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신앙적이지는 않아서 무소속에 가깝습니다.
당을 보기보다는 인물을 본다고 할까요.
CPU도 지금껏 20년 A당이었습니다만, I 당에서 인물이 나온다면 차기선거에서는 I당의 인물을 밀어줄 용의가 있고요.
파워계의 판도는 일단 A당이 유명세가 강하고, E당과 S1당이라는 전통적인 강호가 있고, T1 당이 슬슬 뜨고 있으며, 메모리로 유명한 C당과 O당에서도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저는 저 당들에 속하지 않은 F당의 열성당원입니다.
F당은 다른 당과는 달리 당이미지에 투자하지 않아서 국내 유권자들에게 다른 당만큼 친숙하지는 않으나, 당력이 실속이 있고 탄탄합니다. 이름은 드높으나 당원들을 직접 채용하지 못하면서 당이미지에 투자하고 있는 당들과 달리, F당은 직접적인 정치활동은 크지않으나, 직접 당원을 채용하는 몇 안되는 당 중의 하나입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진 분들은 Z당, T2당, S2당 의 당원들은 양복과 명찰만 바꾼 F당의 파견 당원임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러한 이유로 해외의 유력한 정치평가집단에서는 F당을 A당에 우선해서 평가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F당에서 잠시 탈당을 생각해보았으나, 다른 당의 공약이 탈당으로 이끌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아니하여, 탈당을 보류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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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아들으셨나요?
당들 이름을 다 알아 맞추는 분은 nerd 로 인정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