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부는 정말 무섭군요...

by 조성광 posted Oct 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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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이 좀 나길래 얼마전부터 계획한 637프리 jay-3헤드폰
앰프+1875앰프를 만들려고 하루종일 인두를 잡았습니다 앰프의
생명은 전원부인걸 알지만 주문한 트랜스가 안와서 빨리 듣고픈맘에
저번에 보았던 정섭님의 글중 아답터 개조하는걸 보고 이거
다...하고 집에 있는 아답터를 왕창 꺼내서 뒤져 봤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16v1.7A하고 15V1.2A짜리 아답터를 보고 7815,7915를 이용해 30v로 만들자
해서 작업에 들갔습니다. 우선 다이오드와 콘덴서만 가지고 40v가 나오더군요
매우만족하고 7815,7915,과도 응답용 콘덴서까지 납땜하고 확인도 안하고 전
원을 넣은순간 딱~~~~따닥 소리와 불꽃이 나면서 눈으로 머가
날라오더군요 나중에보니 7915가 터져서 플라스틱이 눈으로 날
라온거 였습니다 정말이지 식음땀이 다나더군요 눈주의가 약간
따끔 거리네요 문제는 말하기가 차마 어려운 기본적인 실수였습
니다...왜 전원부는 그렇게 주의에 주의 해야한다는말을 잊어버렸
을까 아마도 자만심이었나봅니다 ㅜ.ㅜ 초보주제에 자만만 있으
니 벌받은 거죠.  앞으론 정말 전원부는 조심에 조심을 또해서 손
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