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y 전일도 posted Oct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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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가 성큼 다가왔군요.

형편상 자작이 다소 뜸하네요. 그래도 틈틈히 조금씩 이것저것 하긴 하는데 더딘건 어쩔 수 없군요.

사실 명절공포증이 있는 독신남이라.. 성격상 그다지 맞지 않더라구요, 가서 맞춰주고 웃어주고..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며 조금씩 투정 부리는 어린 아이에서 벗어나려 노력 중이지만..

최근 이사를 했었습니다. 오피스텔 창밖으로 보이는 광고용 대화면에 매일 같이 이영애씨가 왜 자이에 입주하지 않았느냐며 미소로 질책하네요. 그분의 미소를 보고 있으면 왠지 제가 정말 잘못한 것 같은 생각도 드는군요. 쿨럭.

어서 겨울이 와서 보드 시즌이나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루한 매일을 견디고 있습니다. 징검다리 연휴에도 별 흥미로운 일은 생기지 않는군요.

모두 즐겁고 건강한 한가위 보내세요. 자작기로 다시 뵙고 싶은 마음만 굴뚝 같네요. 그럼.. 하스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