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880을 구입해 버렸습니다...

by 한병희 posted Aug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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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AD700을 듣고 있습니다... meier v2.5를 거치형으로 만들어서 온쿄사카와 자작한 인터케이블로 연결해서 듣고 있었죠..
이전에는 주로 EM-7으로 음악을 듣다 AD700으로 넘어왔으니 당연히 만족감은 대단했고 자작 앰프라는 상승효과로 헤드폰 업그레이드의 유혹은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마이어의 특징에 회의를 느껴 앰프를 빼고 직결해서 듣게되고 또 최근들어 구하게 된 몇몇 클래식 음반을듣고 있으니 뭔가 약간 부족한 면을 느끼게 되더군요... 특히 호로비츠의 음반들이 그런 느낌을 들게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질러버린 헤드폰이 DT880입니다. 원래 JBL의 4312M을 구입해볼 요량으로 모으고 있었는데...ㅠ.ㅜ
헤클에서 k701을 중고로 구입하려고 판매자분과 연락도 취해봤지만 조건이 딱 맞지 않았고,, 머리에 쓰는 물건을 중고로 구입한다는 것도 뭔가 꺼림직하더군요...^^;;
고임피던스의 헤드폰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고, 곧 완성될 SHHA도 한몫한것 같은데... 신품을 사고나니 지출이 상당하네요...;;; RS-1, AD2000이나 k1000급의 헤드폰을 소장하신 분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