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습 500%....

by 이상유 posted Mar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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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울한 날이었습니다 어제는...
대학 가는길에 ER-4를 정말 눈 뜨고 생으로 잊어버리질 않나
한 2년간 애지중지 아끼며 잘 쓰던 이어폰인데....하아...그런 쓰레기같은 외형의 이어폰을 누가줍어갔을까요....
집에있는 크리에이티브 S-700 스피커는 리어 오른쪽의 트윗을 사촌동생이 손으로 눌러서 움풀 들어가질않나....
또 수원은 눈이 펑펑 왔습니다^^
대학의 가파른 언덕에서 주우~~ㄱ 미끄러져.....
한 언덕 위부터 무릎꿇고 앉은자세로 20미터는 미끄러져내려온듯 싶습니다...
덕분에 오른쪽 무릎이 대량 파손입니다....하아...아끼던 바지도 빵꾸나고....모처럼 새로 산 워커도 깊게 깊게 기스가 쫘악 났군요...
또 도서관에 들어갔다가 사물함에 교재 넣고 다시 나오는데 도난방지장치가 엄청 울어대서 한바탕 난리를 쳤습니다....외투도 다 벗어보이고..... 장치오류로 판명 났습니다만, 얼마나 쪽팔리던지...
게다가 레포트는 다 해놓고 집에 두고 가서...뭐 어떻게 오늘까지 해가기로 했습니다만.....교수님께 찍힌것같군요^^
에구....주문했던 CD는 또 배송이 일주일째 안되어서 전화했더니 그쪽에선 배송 완료 했다고 나온답니다....아마도 또 배송미스 났겠죠.....하아....
목도 칼칼한게 아무래도 감기에 걸린듯 싶군요..
이런걸두고 일진이 나쁘다 라는 말 만으로 설명이 다 될까요...
어디 하소연 하고싶어도 할 데도 없군요....종교도 없는지라...

요즘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감기환자 많던데 모두들 몸 조심하시고, 즐음 즐자작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