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청계천 나들이

by 박규호 posted Mar 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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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찬 바람 맞으며
청계천에 다녀 왔습니다.
아세아볼트에서 맨먼저 2.6*6mm 비스를 구입하고
pic 877 ic소켓을 구입 안한게 있어..
전해콘덴서 몇개 살겸 석영에 들렀죠.
따스한 공간에 있자니 문밖에 나갈 생각이 안 들더군요.
16F877이 몇 핀이던가~ 기억이 가물거리기에
매장내 컴퓨터 이용하여 alldatasheet.co.kr로 들어가
데이타시트 다시 보았습니다.
흠 40핀..

마일라를 사러 아세아1층의 대해로 갔더니
왈.. 10개씩은 바빠서 안 판다는거예요.
이 불경기에 1천원이라도 팔아 먹어도 시원치 않을
요즘 시국에 소량구매한다고 찬밥을 먹다니..
나가면서 욕이 자동으로 나왔습니다.
서진에 가서 살까 하다가.. 직원이 인상쓰면서 계단타고
오르락거리는게 보기 싫어서
광도에 처음 들르는 가게에서 반 정도 구매했습니다.
20가지나 되니 저도 정신없더군요.
다운파츠에서 회원님들이 가르쳐 준 아이보리색 콘덴서
몇개 구입하고..
47p은 없다길래 용전사에서 들러서 비마로 구입했습니다.
용전사는 일신전기 부근을 느낌으로 찾았습니다.
간판을 다시 보니 한자로 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전자 골목으로 되돌아가서 한가하게 구입하면 좋겠지만..
힘이 쪽 빠져서 가기가 귀찮았습니다.

필터단에 들어가는 콘덴서들이라 자주 쓰이는 용량과 어긋나 있습니다. 180p, 270, 330 이런식이죠..
제대로 한다면 30개이상 구입하여 일일이 용량값을 측정하여
그중에 4개를 골라내야 하죠..
처음부터 비마로 구입할걸 약간의 후회가 되면서..
474은 리드간격이 넓어서 다시 재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빠진 부품은 레오콤같은데서 인터넷으로
구입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일요일날 오픈하는 가게는 1개도 없으니
다 배가 불렀죠..
그러면서.. 장사 안된다고 투덜되니..
욕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Get l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