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 아닌 개조

요 며칠전 인터넷 서핑 중에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개조 드라이버라며 소개해 주신 글이 있었는데, 이게 솔깃하더군요.
댓글에 사운드카드 하나 새로 산 느낌이다...라는 한 마디에 기존 공식 드라이버를 밀고 개조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했더니 과연 틀린 말은 아니라 전보다 좋은 느낌이 들어서 앞으론 이걸 깔아야 겠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계속 듣다보니 회사들에 대한 괘씸한 생각도 들더군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제품의 지원이 2000년 이후로 끊기다니(저는 사블라이브DE유저입니다.)... 드라이버 프로그래밍만 좀 달리 해도 여러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고 제품의 수명도 오래 갈 수 있는 것이거늘...뭐...회사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입장이 있을 수 있겠죠...하지만...돈없는 사람으로써는 참...화납니다.^^

나중에 저두 시간 나면 사운드카드의 캡 교체나 OP-AMP교체도 해 봐야겠습니다. 요새들 하시는 걸 보니 땡기네요....ㅎㅎㅎ^^;;

그냥 오랜 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