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먹었습니다.

by 이태호 posted Mar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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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에서 공제한 8채널 파워 앰프...

자작 프리 앰프를 테스트 한답시고 이것 저것 빼고 만지작 거리다..그만...

아..그러니까 사건의 전말은. -_-a

전원 평활부에 숏키 다이오드로 교체하고 소리가 좋아진걸 흐뭇해 하길 잠시.. 다시 전원부를 빼서 숏키 다이오드에 병렬로 0.1uf짜리 컨덴서를 땜질하고 난뒤 다시 전원부를 고정시켜 스위치 on~! 프리단에서 불꽃이 튀더군요...치짓 하더니.. 그땐 몰랐죠 -_-.. 그게 대형 사고 전초전이란걸... 숏키 다이오드에 연결한것이 아니라 엉뚱한데다 0.1uf 컨덴서를 연결 했더군요.. 앗..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저 초보 맞습니다.. 초보니까 그런 실 수 하죠 -_-;;  그래서 컨덴서들을 떼내고 프리부 확인 한다고 전원부를 다시 연결 했더랬습니다. 참고로 전원부는 파워앰프와 프리단과 일체형입니다. 이번엔 파워앰프 쪽에서 불꽃이 -_-;; 가히 불꽃 놀이 수준이더군요.. 파워앰프로 들어가는 전원이 극성이 반대로 꽂혀져 버렸습니다. 무심코 꽂았는데 가관이더군요 불꽃놀이가... 일단 눈으로 두개 탄걸 확인하고 태워버린 소자를 떼내고 다시 전원 on~! 남아 있던것 까지 퍼버벅~! 4766소자 4개 모두 깡그리 다 날아 갔습니다. 한녀석은 내장까지 도려져있더군요... 타서 속이 보입니다. -_-;; 그리고 627BP 2개 buf634두개도 날아 간듯 합니다. ㅜㅡ 예전에 개조했던 허접 파워앰프가 있긴 있는데 연결 하기 귀찮아 지금 걍 헤드폰 뒤집어 쓰고 하고 있습니다. 아..귀아푸네...

다시 파워 고정하다 그만... 여러분 전기 조심합시다.. 몸다치는건 두째치고 말짱한 부품을 부주의로 날리니까 정신 건강엔 무척 해롭군요...